현 메타에서 도적 및 악마사냥꾼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상위권 아래로는 꽤나 다양한 덱들이 나쁘지 않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는 편이다.

다만 전사는 현재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로 지원받은 화염 주문과 함께 격노 유형을 그나마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이고, 이외의 유형은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컨트롤 전사가 오직 도적, 악마사냥꾼을 상대하기 위해 실험되고 있는 중이다. 방어도를 쌓아가며 퀘스트 악마사냥꾼의 딜을 버틸 수 있고, 여러 광역기로 미라클 도적의 웨이브를 지우면 할 만하다는 것이다. 현재 퀘스트 악마사냥꾼 상대로는 괜찮은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미라클 도적에게도 많이 밀리지 않고 있다.

다만 나머지 직업의 덱들에게는 여전히 취약한 문제가 있는 만큼, 도적/악마사냥꾼의 점유율이 올라가는 상위 단계에서부터 사용해야한다는 평이다.


도적/악마사냥꾼 견제를 위해 다양한 커스텀이 진행 중인 컨트롤 전사

컨트롤 전사는 연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었고 덱 리스트도 꽤 다양한 편이다. [왕자 레나탈]의 사용 여부도 갈리며, 메타 카드 채용도 제각각이다. 피니시의 경우에도 어느 덱이나 유용하게 쓰는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이외에는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다.

덱의 기본 뼈대는 기존 컨트롤 전사와 동일하다. [방패 밀쳐내기][난투][방패 분쇄]와 같은 제압기를 넣고, [얼어붙은 버클러][무거운 판금][방패 올리기]등의 카드로 방어도를 쌓아 후반까지 끌고 가는 식이다.



전사는 늘 드로우가 늘 부족하기 때문에 [불꽃벼림]으로 [척후병의 도끼]나 [대장장이 망치], [용맹한 로카라]로 얻는 [단호의 철퇴]를 부숴 카드를 뽑는 것이 중요하며, [깊은 바다 속 존재]를 사용해 비용 감소 및 인양을 챙기기도 한다.

또한 무기를 장착하면서 바뀐 영웅 능력으로 대미지를 주고 명예로운 일격으로 방어도를 얻을 수 있는 [용맹한 로카라]도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상위권에서 보였던 컨트롤 전사 덱 중 가장 심플한 형태는 다음과 같다. 마무리로는 공통적인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에 더해 이전부터 자주 쓰이던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를 사용하고 있다. [전방으로!]나 [깊은 바다속 존재]로 비용을 줄인 후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아스탈로르나 알렉스트라자를 내는 식이다.



※ 30장 컨트롤 전사 덱 코드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Profess0r 컨트롤 전사


여기에, 덱리스트에 따라 다양한 메타 카드를 채워서 상대방을 견제하기도 한다.

[천리길 경비초소]는 특히 드로우를 자주 하는 도적 및 악마사냥꾼을 상당히 거슬리게 할 수 있는 카드로, 저렴한 카드를 다수 사용하며 큰 힘을 발휘하는 두 덱의 템포를 늦출 수 있어 컨트롤 전사의 초반에 큰 기여를 해 가장 중요한 카드로 꼽히고 있으며, 빅 주문 마법사 등 느린 형태의 덱 역시 채용하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카드는 [철거 재건축가]다. 4마나 4/4라는 평범한 능력치에 전투의 함성으로 적 장소를 하나 파괴하는 하수인으로, 교환성도 없는 만큼 사용이 불편하고 장소를 사용하지 않거나 장소의 파워가 위력적이지 않은 덱이 많은 편이라 쉽게 채용하기 힘든 카드다.

사실상 [죄악석 묘지]가 강력한 승리 플랜 중 하나인 도적만을 상대하기 위한 카드로, 장소 [죄악석 묘지]를 필드에 남겨두면서 활용하는 플레이를 어렵게 해 은신 유령의 파워를 줄어들게 한다.



또한 전투의 함성으로 각 플레이어의 덱에서 게임이 시작됐을 때 없던 카드를 모두 파괴하는 5마나 5/5 하수인 [스팀청소로봇]도 사용되는 중이다. [철거 재건축가]와 마찬가지로 스탯이 바닐라인 데다, 덱에 카드를 생성하는 유형에만 효과를 발휘해 범용성이 극히 낮은 점이 있어 과거 프레스톨 드루이드 저격을 위해 잠시 고려되었던 정도다.

현재는 악마사냥꾼이 [영혼수확자의 낫] 개전 효과를 통해 주문으로 바꾼 하수인을 덱에서 지워버리는 데 사용하고 있다. 퀘스트 주문 악마사냥꾼이 채용한 하수인의 능력이 강력한 만큼 덱의 파워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손에 이미 들어온 영혼을 지울 수 없는 점이 있다.

악마사냥꾼은 주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자신의 턴이 끝날 때 상대가 주문을 버리게 하는 [방해하는 주문파괴자]를 채용해 견제를 하기도 하며,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도 채용, 상대의 플랜을 최대한 망치는 형태로 덱을 구성하고 있다.



이외에, 덱 리스트에 따른 커스텀 중 드로우 카드로 [정복자의 깃발]이 사용되는 것을 볼 만하다. 각 플레이어의 덱에서 카드를 공개해 내 것의 비용이 더 높으면 그 카드를 뽑는 걸 3번 발동하는 2마나 주문으로, 운요소가 있지만 메타 덱들에 비해 비용이 높은 카드를 다수 사용하므로 드로우 기대값이 괜찮은 편이라 40장 덱에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추가적인 방어도 및 드로우를 제공하는 4마나 하수인 [화성암 용암포식자], 대미지와 방어도를 얻는 [파도 망령]도 사용하며, [맹독 전갈]로 필요한 주문을 발견하는 플레이도 하고 있다.

피니시의 경우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에 더해 [부대장 갈반가르]를 사용하는데, 갈반가르는 과거 유형과는 다르게 OTK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 컨트롤 전사 덱 코드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Lasagne 컨트롤 전사 *30장, 철거 재건축가, 스팀청소로봇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reqvam 컨트롤 전사 *40장, 철거 재건축가, 스팀청소로봇
[인벤 덱 시뮬레이터 바로가기] McBanterFace 컨트롤 전사 *40장, 맹독 전갈, 황금골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