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하루 시나리오 개최 이후 평균 스탯 상승과 다양한 스킬을 획득할 수 있게 되어 팀 레이스의 강등 유지 라인도 URA 시나리오보다 2만 점 이상 상승했다.

어느 정도 스탯과 찍을 수 있는 스킬이 한정되어 있던 URA 시나리오와 달리 아오하루 시나리오에선 지금까지처럼 단순 고점 목적의 육성을 할 경우 오히려 상대방의 수준만 높아져 기존보다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새로운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아오하루 시나리오에선 그에 맞는 팀 레이스 주자 육성이 필요하다. 기자 역시 챔피언스 미팅용 고점 작업에 몰두해 팀 레이스를 소홀히 했더니 팀 종합력만 오르고 오히려 기존 보다 점수를 얻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진 상태다.

▲ CLASS 6에선 60만 점 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 안심할 수 없다.


평가점보다는 레어 스킬 확보에 집중!
스탯 위주의 S+보다 스킬 위주의 A+가 더 좋다!


핵과금 유저가 아니라면 사실상 팀 레이스에서 고점과 높은 점수를 양립 시키기 어렵다. 예전처럼 챔피언스 미팅 고점용으로 육성한 캐릭터를 투입한다한들 이제는 확실한 점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하는 스펙만 높아져 이전보다 점수를 획득하기 어려워지므로 팀 레이스에 맞춘 스킬 구성을 하지 않은 고점 캐릭터는 팀 종합력 보상만 받고 엔트리에 등록하지 않길 추천한다.

기자의 경우 따로 팀 레이스 주자 육성을 못한 채 챔피언스 미팅 고점 실패 요원 정도만 팀 레이스용으로 개조해 팀 종합력을 높였더니, 점수 획득 고점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평균 점수 획득 면에서 URA 시나리오보다 불안정해졌다.

팀 레이스 주자 육성 시 높은 평가점에 얽매이지 말고 추가로 레이스에 출주해 스킬 Pt를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 값싸고 발동률 좋은 포지셔닝, 시야 스킬을 최우선으로 채용한 뒤 힌트 레벨이 높은 스킬을 채용해 스킬 가짓수를 늘리는 게 팀 레이스 주자 육성의 핵심이다.

▲ 평가점이 높다고 평균 점수가 높은 게 아니라 스킬의 숫자가 더 중요하다.
두 우마무스메 비교 시 미호노 부르봉 쪽이 평균 5천~1만 점 이상 더 벌어온다.


▲ 승리보다 1승 4패를 하더라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저점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 단거리/마일은 17회, 중/장거리는 15회 정도 레이스에 출주하는 게 좋다.
(임의의 팀 레이스 랭커의 우마무스메)


스태미나 최저 수치만 맞추고 스킬과 지능에 투자!


스태미나 스탯을 찍기 어려웠던 URA 시나리오에 비해 SSR 카시모토 리코/라이스 샤워의 등장으로 기존 스태미나 기준을 달성하기 매우 쉬워졌다. 따라서 스태미나 스탯을 높이기 보단 과감하게 스킬이나 다른 스탯에 투자한 뒤 높은 지능 스탯과 짧은 레이스에 배정 받는 운으로 스태미나를 해결하자.

기본적으로 팀 레이스 스펙은 스피드 1200, 거리별 스태미나 정도에 파워 지능은 A~A+ 정도만 달성하면 된다. 팀 레이스 육성에서 그 이상을 바라는 건 냉정히 말해 핵과금의 영역이다.


▲ 아오하루에선 최소 수치 정도만 맞춰두고 스킬과 지능 스탯으로 고점을 노리는 게 더 좋다.


랭커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포트 카드는?
이벤트 SSR 메지로 도베르, 미호노 부르봉에 주목!


SSR 키타산 블랙, 카와카미 프린세스, 라이스 샤워, 파인 모션, 나이스 네이처, 카시모토 리코, 하야카와 타즈나 그리고 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마블러스 선데이 정도가 랭커들이 즐겨 사용하는 서포트다.

팀 레이스 주자 육성 시 비코 페가수스를 빌리기보다는 카와카미 프린세스로 주목 받은 댄서를 채용하길 추천한다.

포지셔닝 스킬인 주목 받는 댄서는 값싸고 발동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나이스 포지션에도 도움을 줘 팀 레이스 육성 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스킬이다.

레이스마다 덱 편성을 조금씩 달리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거리가 짧아 늦은 출발에 큰 영향을 받는 단거리의 경우 컨센트레이션을 보유한 SSR 하야카와 타즈나를 편성하면 점수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중거리 주자 육성 시에는 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를 편성해 육성 보상으로 천리안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선입 주자 육성 시엔 SSR 메지로 도베르를 편성한 뒤 대국관을 얻어 200포인트 이하로 레어 스킬 하나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주 주자의 경우 추후 스토리 이벤트에서 획득할 수 있는 SSR 미호노 부르봉을 편성해 선수 필승과 각종 도주 스킬의 힌트까지 챙겨야 한다. 선수 필승은 현재 발동하더라도 큰 이득은 없지만, 운이 좋다면 150 포인트 정도로 레어 스킬을 확보할 수 있다.


▲ 위 서포트 카드를 사용해 거리/각질별 덱 편성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 주목받는 댄서의 경우 발동 포인트뿐 아니라 나이스 포지션까지 덤으로 가져온다.




추가 스탯과 500점 획득의 기회! 추천 패시브 스킬


패시브 스킬은 발동 조건만 맞는다면 일반 스킬과 달리 지능 수치와 상관없이 100% 발동하는 스킬(럭키 세븐 제외)이다.

경기장의 특성이 고정으로 설정되어 필요한 패시브 스킬만 배우면 되는 챔피언스 미팅과 달리 팀 레이스에서는 거리별로 모든 경기장이 랜덤 조건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패시브 스킬들이 온전히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다만, 특정 코스 상태나 방향의 비중이 높게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양호한 경기장은 발동 확률이 70%가 넘어가며, 레이스마다 조금 다르지만 시계(우) 방향도 54~85% 확률로 발동한다. 특히 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의 연속 이벤트로 확정 획득할 수 있다.

봄에 G1 레이스가 많다는 고증 덕분에 팀 레이스도 계절은 봄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날씨의 경우 맑은 날이 50% 이상 확률을 가져 맑은 날 패시브 스킬의 효율이 가장 좋다.

계승 스킬의 경우 할인을 받지 않으면 180포인트로 일반 스킬보다 비싼 축에 속하기 때문에, 정말 배울 스킬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팀 레이스 육성에선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30~40% 할인을 받았을 경우엔 다른 스킬과 비교해 발동률이 높다면 채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레이스별 추천 우마무스메
에어 그루브, 아그네스 타키온, 슈퍼 크릭의 채용률은 100%!


팀 레이스에 편성할 우마무스메는 5,000점에 달하는 고유 스킬 발동 보너스를 위해 고유 스킬 발동 확률이 높은 우마무스메가 선호된다.

장거리의 경우 스태미나가 곧 승률에 직결되다 보니 레어 회복 스킬을 보유한 슈퍼 크릭, 힐러 그래스 원더, 수영복 스페셜 위크의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장거리 팀 레이스의 경우 대부분의 랭커는 도주 주자를 배제한 선행 / 선입 / 추입의 엔트리가 많이 보이는 추세다.




▲ 고유 스킬 발동 확률이 높은 우마무스메일수록 우선순위가 높아진다.


앞으로의 계획


일본 서버에서 플레이 할 때 무/소과금의 팀 레이스 맞춤 육성으로 C6 잔류를 연구하다보니 한국 서버에서도 서포트 풀 대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오하루 시나리오 이후 챔피언스 미팅 준비에 몰두하다보니 팀 레이스 엔트리 절반 정도가 아직도 URA 시절 엔트리다. 고점작의 부산물로 팀 종합력은 1만점 이상 상승했지만, 오히려 URA 시나리오 시절보다 평균 점수가 떨어졌다.

특히 저번 주에는 겨우 67만점에 그쳐 개인적으론 조금 충격적인 순위를 얻었기에 시간을 내서 모든 엔트리를 다 아오하루 맞춤 육성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특히 팀 레이스 투자를 위해 아그네스 디지털을 천장까지 쳐서 영입했기에 빠르게 더트와 마일 부분을 보강해 안정적으로 72만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엔트리를 구축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

▲ 높은 팀 종합력보다는 레어 스킬 5개 이상씩 보유하도록 엔트리를 대부분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