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타이베이 게임쇼'에 5개 국내 스타트업 게임사가 공동관을 꾸린다.

1월 30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각 지역 글로벌 게임 허브 센터의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 게임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5개사가 참여하는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Startup with NC K-GAMES Pavilion’이란 이름으로 꾸려지는 이 공동관은 그간 진행되어온 엔씨소프트의 중소기업 상생 활동의 연장선에서 후원을 받아 꾸려질 예정으로, 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운영된다.

공동관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은 '애니듀', '플레이메피스토왈츠', '에이스타코퍼레이션', '지니소프트', '온닷'으로, 타이베이 게임쇼를 참관하는 글로벌 게임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소개 및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이번 공동관 유치에 대해 주최사가 부각되던 이전의 공동관과 달리, 게임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좋은 피드백과 파트너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타이베이 게임쇼는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동관이 유치될 B2B관은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