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작년 하반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새로운 Z시리즈를 발표하고, 연이어 올해 2월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월 2일 오전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 및 갤럭시 북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는 오프라인 행사 이외에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생중계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공개 프레젠테이션으로, 새로운 갤럭시 제품들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 그리고 갤럭시 북3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향후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의 미래를 발표했다.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샌프란시스코 행사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력 제품은 갤럭시 S23 울트라와 갤럭시 북 울트라로, 한층 상향된 제품 성능과 한 단계 더 발전된 편의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면에서 모두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는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성을 갖춘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S 시리즈 '갤럭시 S23' 전격 공개 (2월 17일 공식 출시 / 국내 2월 7일 사전 판매)


이번 S23 시리즈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 S23 울트라는 이전 세대에서 성능을 더 끌어 올렸다. 2억 화소 카메라, 6.8형 Quad HD 120Hz 엣지 디스플레이 등 높은 기술력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은 5천만 화소 카메라에 각각 6.6형과 6.1형의 FHD+ 120Hz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센서와 AI에 기반한 기술을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디테일하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독보적인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를 통해 낮과 밤의 구분없이 촬영 가능하다.

▲ 카메라 하우징은 이 너굴맨이 처리했다구?

또한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에도 렌즈를 감싸던 컨투어컷 카메라 하우징을 없애, 일명 '카툭튀'를 최소화하고 보다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채택했다

성능도 무시할 수 없다. 퀄컴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델을 갤럭시 S23 시리즈에 최적화했다.


더불어, 갤럭시 S23 시리즈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선보였다. 삼성의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를 통해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호한다.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Security and Privacy Dashboard) 기능은 소비자의 정보에 접근하는 앱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중인 앱이 소비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할지 거부할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월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순차대로 출시된다. 국내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색상은 팬텀 블랙∙크림∙그린∙라벤더 4가지로 출시된다.

▲ 갤럭시 S23 시리즈 가격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S23 울트라는 12GB RAM을 기본으로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59만 9,400원, 172만 400원이다. 1TB 스토리지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전용으로 판매하며 196만 2,400원이다.

또한, 갤럭시 S23과 갤럭시 S23+는 8GB RAM을 기본으로 각각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갤럭시 S23은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15만 5,000원, 127만 6,000원이고, 갤럭시 S23+는 256GB, 512GB가 각각 135만 3,000원, 147만 4,000원이다.

추가로, 갤럭시 S23 시리즈의 단독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기존 4가지 색상에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레드, 라임의 4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하고 삼성닷컴에서 전용 판매한다. 또한, 갤럭시 S23과 갤럭시 S23+는 그라파이트, 라임 색상 2종이 삼성닷컴 전용으로 추가 출시된다.

▲ 행사에서 선보인 S23 시리즈 제품 하이라이트

▲ S23과 S23+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3900mAh, 4700mAh이며

▲ S23 울트라는 5000mAh다

▲ 이로인해 음악 재생 시간은 22%가

▲ 비디오 재생 시간은 30%가 향상되었다

▲ 각각 CPU, NPU, GPU 순으로 34%, 49%, 41%의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

▲ 게이밍을 위한 레이트레이싱도 적용됐다

▲ 레이트레이싱 적용 전후 비교 사진

▲ 2022년에 BTS였다면, 2023년은 페이커다

▲ 게임기 잡을 때 가장 멋있는 형

▲ 갤럭시 S23 울트라 제품 (좌측부터 그린 라벤더 크림 팬텀블랙)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 갤럭시 S23+ (라벤더 색상)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 갤럭시 S23 (크림 색상)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 갤럭시 S23 시리즈 제품 상세 정보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공개 (2월 22일 공식 출시 / 국내 2월 14일 사전 판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CPUㆍGPUㆍ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해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성능이 가장 높다. 인텔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빠른 업무처리와, 향상된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인텔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활동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고사양 노트북임에도 16.5mm의 얇은 두께와 1.7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갖췄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으로 360도 회전하는 40.6cm 터치 스크린과 S펜을 지원해, 태블릿과 PC의 사용성을 동시에 갖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갤럭시 북3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제품으로, 35.6cm 제품은 1.17kg의 무게, 두께는 11.3mm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16:10 비율, 3K 해상도(2,880 x 1,800),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보여주며 영상과 게임에서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 배그도 거뜬한 성능이다

또한 모션 선명도를 위한 품질 지표인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의 ClearMR, HDR 품질 인증 규격인 DisplayHDR TRUE BLACK 500, 블루라이트 저감 인증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의 Eye Care Display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며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인정받았다.


▲ 스튜디오 품질의 마이크가 내장됐다

오디오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새롭게 적용된 쿼드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더 풍부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스튜디오 품질의 듀얼 마이크와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영상통화 시 더욱 생생한 통화 음질을 제공한다.

배터리와 충전 등 기본적인 사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USB-C 타입의 범용 충전기를 제공하며, 갤럭시 북3 울트라는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최대 10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쉽고 빠르게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매끄러운 연결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3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앱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지원하고 생산성을 대폭 향상했다.

삼성전자는 2월 14일부터 갤럭시 북3 울트라의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2월 22일이다.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는 2월 2일부터 국내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공식 출시일은 2월 17일이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40.6cm 사이즈에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40.6cm, 갤럭시 북3 프로는 35.6cm와 40.6cm 두 가지 사이즈의 그라파이트와 베이지의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북3 울트라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347만 원부터, 갤럭시 북3 프로는 188만 원부터,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259만 원부터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저장용량 업그레이드,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MS office) 패키지, 노트북 파우치,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갤럭시 북3 제품 하이라이트

▲ 갤럭시 북3 프로14, 갤럭시 북3프로 16 제품 상세 정보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 갤럭시 북3 울트라, 갤럭시 북3 프로 360 제품 상세 정보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S23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 노태문 사장 -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