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네시아와 함께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신규 공포 프랜차이즈로 수많은 게임 팬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한 아웃라스트. 그 세 번째 작품인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이 얼리액세스 일정을 공개하며 곧 팬들과 만난다.


래드 배럴스는 현지 시각으로 10일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의 얼리 액세스 일정을 공개했다.

2013년 처음 출시된 아웃라스트는 쉽게 대항할 수 없는 존재와 비디오 카메라를 통한 제한된 시야 등으로 높은 공포감을 전했다. 2017년 후속작인 아웃라스트2 역시 기존의 특징을 활용해 선보였다. 반면 이번 타이틀은 일찌감치 협동 요소를 강조한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공개됐다. 큰 틀의 장르는 바뀌지만, 개발진은 여전히 공포를 핵심 주제로 삼는다. 이에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 장면이 담겨 공개된 신규 영상에서는 비명을 지르고, 공포에 질린 이들의 연기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시리즈 전체의 흑막인 기업 머코프가 비밀스러운 연구시설에서 생체 실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혼자, 혹은 다른 3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체적, 정신적 시련에 정신을 잃지 않은 채 살아남는 걸 목표로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나흘 간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레드 배럴스는 많은 플레이어가 장시간 게임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필립 모린 레드 배럴스 공동 창업자는 베타 내용은 게임의 맛보기일 뿐이라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유저 피드백과 이를 반영한 확장된 게임 플레이를 약속했다.

이날 발표와 함께 레드 배럴스는 게임의 5월 18일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알렸다. 클로즈 베타 이후 게임은 2022년 말 출시가 예정됐지만. 2023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5월 18일 스팀과 에픽게임즈를 통해 미리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