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도타2 전설로 불리는 전 프로게이머가 중국의 국제 무대 우승 가능성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PSG.LGD에서 활약했던 'Ame'는 최근 스트리밍 중에 중국 팀의 메이저 대회 우승 능력에 의구심을 품는 발언을 했다. 그는 팬들의 프로게이머 복귀 여부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Ame'는 먼저 프로게이머 복귀는 결코 없을 거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팀들 가운데 지금 당장 국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중국 도타2 팀들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리마 메이저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그 중 두 팀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밸브는 40명 이상의 도타2 중국/동남아 프로게이머들을 출전 금지시키고 5개 팀을 퇴출시키기도 했다. 이에 중국 내 도타2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