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종합전시회인 월드 IT쇼(WIS)가 수요일(19일)부터 금요일(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 A, B, C홀에서 개최된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월드 IT쇼는 매년 국내외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최신 ICT 트렌드에 착안하여 기술 개발과 기존 상품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 융합 및 시장 맞춤형 상품 고도화를 지향하는 B2B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규모가 확대된다. 주최 측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 450곳, 10만 명 이상의 ICT 종사자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월드 IT쇼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으며,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을 슬로건 내세웠다. 특히 올해부터는 B홀에서 국내 유망 혁신기업들의 비즈니스 커넥팅을 위한 ‘밍글링존(Mingling Zone)’을 신규 런칭한다.
코엑스 1층 A홀 전시회에서는 ICT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의 연구, 교육 성과 확산과 공유 협력을 위한 기술 분야별 연구 성과를 전시하는 ITRC 인재양성대전 2023 행사와 2023 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이 개최된다. A홀은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실갑형 SW 콘텐츠, 클라우드 보안과 블록체인, ICT 산업융합, 지능형 반도체, 양자 컴퓨팅, 로봇 등 다양한 연구 주제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A홀과 연결된 B홀은 밍글링존을 비롯하여 AI, 메타버스, 보안 등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3층 C홀은 AI & IoT, 혼합현실, AI 로봇, 메타버스, 블록체인, 스마트리빙, 전기차 전시관으로 이루어지며, 국내 대기업들의 동향과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다.
엔데믹을 거쳐 뉴노멀시대로 접어든 우리의 일상은 언택트 환경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겪으며, 대부분의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전시회 2023 월드IT쇼에서는 어떤 디지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지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Corky@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