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6월 6일 '디아블로4' 출시에 앞서 한 번 더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 명칭은 '서버슬램'으로, 5월 13일 오전 4시부터 5월 15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된다. 윈도우 PC와 XboX 시리즈, PS4|5에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버슬램 사전 다운로드는 5월 11일 오전 4시에 시작된다.

블리자드가 지난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버슬램' 서버 성능을 향상했다. 블리자드 측은 "출시를 앞둔 저희 서버의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서버슬램' 때 테스트 범위는 이전 베타 테스트와 같이 서막과 1막 전체다.

'서버슬램'과 지난 베타 테스트의 차이도 있다. 얼리 억세스와 오픈 베타 때 게임 진행 상황은 서버슬램으로 이전되지 않는다. 또한, 서버슬램 기간의 게임 진행 상황도 출시 이후로 이전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서버슬램'에서 캐릭터를 2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이후에도 능력 포인트는 얻을 수 없다.

조정된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이 서버슬램에 적용된다. 플레이어는 정식 출시에 적용될 디아블로4 실제 획득 확률을 서버슬램에서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이전 테스트 때 확인된 일부 버그와 오류는 수정됐다.

▲ 아샤바

서버슬램에서도 필드 보스 '아샤바'를 공략할 수 있다. 단, 캐릭터 레벨이 20으로 제한되어서 이전 테스트 때보다 난이도가 높아졌다. 블리자드 측은 "아샤바를 쓰러뜨리는 건 기념비적인 업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샤바는 5월 14일 오전 1시부터 3시간마다 싸울 수 있으며, 5월 15일 오전 1시에 마지막으로 생성된다.

▲ 아샤바의 절규 탈것 노획품

서버슬램 때 아샤바를 공략하면, 새로운 보상 '아샤바의 절규 탈것 노획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이전 테스트 때 보상인 초기의 사상자 칭호, 부지런한 항해자 칭호,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 등도 서버슬램에서 다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