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임무부터 완료하는 게 핵심
정체 구간인 45~50레벨 구간 사냥터 선정 및 세팅 방법
자동 사냥 시 해두면 좋은 설정


현재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는 대다수 유저들은 거의 모든 콘텐츠가 해금된 45~50레벨 구간에 머물고 있다. 해당 구간에선 더디게 오르는 경험치와 45레벨 신규 장비 파밍 문제까지 겹쳐 이전에 비해 확실히 느려진 성장 속도를 체감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 어느 때 보다 효율적인 사냥이 필요한 시기인데, 그렇다면 45~50레벨 힘든 시기를 어떤 사냥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 정리해 봤다.

▲ 지루할 수 있는 45~50레벨 마의 구간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는 사냥 방법을 알아보자


사냥 전 체크!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임무부터 클리어

우선 사냥을 하기에 앞서 먼저 본인이 진행할 수 있는 임무, 소위 파란색 퀘스트(파퀘)를 클리어 해야 한다. 임무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의 양이 상당하고 사냥보다 경험치 효율이 좋기 때문에 진행할 수 있는 임무가 있다면 꼭 먼저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무를 확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메뉴-세계지도'(단축키 M)을 통해 세계지도 UI로 이동하게 되면 마을에 파란색 느낌표로 표시되는 것이 현재 수행할 수 있는 임무이다.

하지만 세계지도 UI에는 많은 정보가 한 번에 표시되어 임무를 확인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왼쪽 상단의 범례를 이용하면 된다. 왼쪽 상단의 범례 탭을 누른 뒤 임무만 활성화 한다면 보다 쉽게 진행 가능한 임무를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오른쪽의 수행 가능 버튼을 누른 뒤 세계지도를 이동하게 되면 해당 마을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를 오른쪽 메뉴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의뢰처럼 일일 개수 제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행할 수 있는 임무가 존재한다면 바로바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세계지도의 범례 탭에서 임무만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 마을의 NPC로부터 임무를 받을 수 있다

▲ 경험치와 골드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 오른쪽의 수행 가능 퀘스트로도 확인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사냥을 위한 세팅부터 사냥터 자리 선정 방법까지!

권장 레벨 45 이상의 사냥터부터는 몬스터의 공격력도 강해질 뿐 아니라, 피해를 주지 않아도 공격을 하는 선공 몬스터가 등장한다. 그러므로 특히 자동 사냥 시, 적절한 위치 선정과 지정된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설정이 필요하다.

▲ 권장 레벨 45이상의 사냥터에선 선공 몬스터가 존재한다


■ 권장 레벨보다 중요한 스텟, 명중을 확인하자

사냥을 하기에 앞서 우선 캐릭터의 명중 스텟을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높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명중이 부족하면 몬스터를 타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45레벨 이후부터는 소위 명중 컷이라고 하는 권장 명중이 존재한다. 만약 레벨에 따른 권장 명중을 맞추지 못했다면 해당 레벨의 콘텐츠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레벨마다 권장하는 명중 수치는 '45레벨 160' '48레벨 190' '51레벨 210' '54레벨 240' '56레벨 280'이다.

만약 본인 캐릭터의 명중이 부족하다면 기억회복, 탈것, 형상, 장비 교체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해당 권장 명중까지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 권장 명중까지 세팅하는 게 최우선!


■ 자동 사냥만 하면 죽어있는 캐릭터? 설정으로 자리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선 전투 관련 설정도 중요하다. 특히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한다면 지정된 위치에서 캐릭터가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캐릭터 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설정을 해야 한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메뉴-환경설정'(단축키 )로 환경설정 UI로 이동한 뒤 '전투-연속전투/타겟-연속 전투 범위'를 '10m'로 줄인다.

또한 해당 설정 탭 아래에 있는 '절멸기 자동 사용 여부 또한 '사용 안 함'으로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절멸기 사용 시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 해당 시간 동안 몬스터에게 맞는 시간이 증가하게 되므로 사냥 유지력이 감소하게 된다. 만약 추가 경험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절멸기를 사용해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타겟 선정 우선 순위'의 '정예 몬스터'도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여 캐릭터가 정예 몬스터에게 어그로가 끌려 자리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방지한다.

▲ 연속 전투 범위를 10m로 설정하면 사냥 시 캐릭터가 지정된 위치에서 이탈할 확률이 감소한다

▲ 확실히 좁아진 연속 전투 범위(빨간원)를 미니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션 손실보다 추가 경험치가 더 중요하다면 절멸기를 사용해도 괜찮다

▲ 해당 설정은 주변 정예 몬스터를 쫓아가 지정된 위치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 주변의 몬스터 종류를 확인하고 사냥을 시작

권장 명중과 설정이 끝났다면 사냥터와 자리를 정해야 한다. 사냥터의 경우 본인의 세팅이 좋은 상태이거나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본인의 레벨 구간보다 한 단계 높은 사냥터를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본인이 46레벨이라면 '메아리 숲'과같이 권장 레벨 45~47인 사냥터를 가야 하지만, 명중 등의 캐릭터 세팅이 충분하다면 권장 레벨 48~50인 '돌무덤초소'를 가도 괜찮다.

☞ 참고 기사 : 'Lv45 희귀 장비' 획득을 위한 사냥터, 내 캐릭터는 어디로 가야할까?

▲ 권장 레벨을 참고하여 본인의 스펙에 맞게 사냥터를 선정하면 된다


앞서 언급했듯 권장 레벨 45 이상의 사냥터에서는 선공 몬스터도 등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자리를 잡아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몬스터가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되면 사냥 효율이 감소하고 심한 경우 캐릭터가 죽을 수도 있다. 가장 추천하는 자리는 주변에 선공 몬스터가 0~1마리, 정예 몬스터 1~2마리, 원거리 몬스터는 없는 위치이다.

선공 몬스터와 원거리 몬스터가 너무 많을 경우 체력 관리가 힘들고, 특히 근거리 딜러의 경우 공격하러 가다가 자리에서 이탈할 확률이 높다. 정예 몬스터는 희귀 보상을 노릴 수 있지만, 일반 몬스터보다 잡는 데 들어가는 시간 등의 투자 비용이 크기 때문에 본인의 스펙에 맞게 주변 정예 몬스터의 수를 조절해야 한다.

만약 주변 몬스터 이름이 표시되지 않아 어떤 몬스터가 존재하는지 쉽게 알기 어렵다면 '환경설정-표시-네임태그'에서 아래의 '몬스터 네임 태그 설정'의 '몬스터 이름 표시'를 '전체 표시로'로 적용하면 된다.

▲ 네임태그 탭에서 몬스터 이름 표시를 전체 표시로 변경하면 된다

▲ 해당 설정 시 주변 몬스터의 이름이 모두 표시된다

▲ 그림과 같이 선공 몬스터와 정예 몬스터 한 마리씩 존재하는 곳에 위치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까지 고려하면 완벽! 사냥 진행 시 알아두면 추가 팁

■ 탈것의 내리기 스킬까지 고려해서 사냥터 자리를 선정

희귀 등급 이상의 탈것부터 내릴 시 주변에 피해를 주는 내리기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어시스트 모드 사용 시 이를 고려하여 사냥터 자리를 잡아야 한다.

어시스트 모드를 진행하게 되면 캐릭터가 정비를 맞춘 뒤 다시 탈것으로 지정된 자리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데, 이때 내리기 스킬로 주변 몬스터를 공격하고 순간적으로 점사 당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회복 물약을 불필요하게 소모하게 되고 더 자주 마을에 정비를 하러 가게 되어 사냥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 탈것에서 내릴 때 광역 피해를 주는 것을 고려하여 사냥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 어시스트 모드의 지속사냥 가능 시간을 확인! 최고 효율은 40분 권장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왼쪽 하단에 지속사냥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해당 시간만큼 정비 없이 사냥할 수 있다는 예상 시간이다. 너무 짧은 예상 시간은 캐릭터 스펙에 비해 사냥터의 난이도가 높다는 뜻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예상 시간이 길다면 해당 사냥터의 난이도가 캐릭터 스펙에 비해 낮고 얻는 경험치도 적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적당한 난이도의 사냥터를 선정하여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지속사냥 가능 시간이 40분 정도로 표기되는 곳이 효율이 좋으므로 이에 해당하는 장소에서 사냥하는 것을 권장한다.

▲ 지속사냥 가능 시간을 확인하여 적절한 난이도의 사냥터를 선택해야 한다


■ 주력 스킬에는 위력 증폭률 주문석 위주로 세팅

프라시아 전기에선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에 주문석을 추가하여 강화할 수 있다. 주문석에는 MP소모량 감소율, 위력 증폭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효율적인 주문석 활용법은 주력 스킬을 위력 증폭률 주문석 위주로 세팅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력 스킬은 가장 자주 사용하고 딜 기대치가 높은 스킬을 의미한다. 본인의 스펙에 맞는 사냥터에서 사냥을 하고 있다면 MP는 생각보다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MP소모량 감소율 주문석은 효율이 좋지 못하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율 주문석의 경우 지나치게 스킬을 자주 사용하게 되어 MP가 오히려 부족해지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위력 증폭률 주문석 위주로 세팅을 하고 여유가 된다면 높은 등급의 위력 증폭률 주문석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주력 스킬을 위력 증폭률 주문석 위주로 세팅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