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블랙스톰(대표 김도윤)은 현재 개발중인 신작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블랙스톰은 서머너즈워 기획자 출신인 허권 피디를 중심으로 요괴워치: 메달워즈, 마블퓨처 레볼루션, 최강의 군단 등 대작에 참가한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으로 이뤄진 개발사다.

신작 '프로젝트 XT'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김도윤 대표가 최강의 군단에서 보여주었던 모션 제작 경험을 앞세워 제작한 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이 압권인 PC MMORPG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며, 다른 유저들과 파티 및 월드 보스를 공략하는 등 다양한 협업, 경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스킬 구성과 사용 대상, 연계 등 조작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략 전투와 PVP가 백미다.

공개된 캐릭터는 케이 앤더슨, 헤라 이바노, 퀸즈 레이, 지소다, 살바토레 카스텔라노, 로피 아이언스 6명으로 각기 다른 무기,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작중 초능력을 지닌 차세대 인류 '넥스터(NEXTER)'로 통칭된다. 케이의 경우 대지를 다루며, 지소다는 피를, 로피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등 저마다 개성넘치는 초능력을 지녔으며, 이러한 초능력을 활용해 앞을 가로막는 적들을 상대한다.





'프로젝트 NB'는 허권 PD가 서머너즈워와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에서 보여줬던 전략성이 돋보이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모바일 플랫폼이며, 오픈월드와 턴제 RPG의 장점을 모아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이다.

이 게임 역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카툰 랜더링과 디퍼드 랜더링 기술을 활용한 아름다운 그래픽이 일품이다. 30개 이상의 카메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된 넓고 아름다운 세계를 자연스럽게 탐험하도록 만들어졌다. TOD(Time of Day) 역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시간의 흐름이 식생에 영향을 끼치도록 함으로써 게이머가 게임에 더욱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블랙스톰은 글로벌 게임사 가레나로부터 시드 투자에 이어 글로벌 투자 그룹인 그리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신규 프로젝트 2종의 흥행 가능성과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력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개발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블랙스톰은 안정적인 투자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개발 일정도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블랙스톰 김도윤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타이틀 2종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라며 "국내외서 큰 관심을 보여주는 개발사인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랙스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