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삼국 올스타가 오는 5월 24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국지 전략판 등 삼국지 시리즈를 개발 및 퍼블리싱한 쿠카게임즈가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삼국 올스타는 전세계 2,300만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홍콩에서 애플스토어와 구글 앱스토어 특별 추천 4,000회 이상을 획득한 바 있다. 그동안 쿠카게임즈에서 선보여 온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아닌, 초능력과 삼국지를 결합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 틀을 깬 초능력 삼국지 세계관

삼국 올스타는 기원후 200년경 삼국 시대를 주요 무대로 하며, 유저는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갈 영웅을 모집하고, 흑룡(黑龍)에게 지배당하는 초능력 삼국 시대 판타지 월드를 모험하며,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

모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집하는 초능력 무장들은 번개와 같은 찰나의 순간 이동술을 사용하거나, 거인으로 변신해 웅장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고, 은신술로 주변을 속이는 등 고유한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친숙한 삼국지 영웅들이 초능력을 발휘하는 소위 ‘각성 형태’는 전투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현대적인 미적 관점에 부합하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개발사 ‘엔픽셀(Npixel)의 아트 개발진이 아트 검수에 참여했다. 더불어 전 세계 10대 오케스트라단인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단’과 일본의 유명 사운드 제작진이 협력해 웅장함이 돋보일 배경 음악을 선보이며, 유명 성우진의 더빙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유명 개발자들도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아트 디렉터로 활약해 온 나오라 유스케, 몬스터 헌터와 데빌 메이 크라이의 사운드를 담당한 시바타 테츠야,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데빌 메이 크라이 2, 메가맨 시리즈의 작곡가 요시노 아오키가 참여했다.



■ 다양한 초능력 삼국지 캐릭터

쿠카게임즈는 보유한 삼국지 IP 게임 경험을 활용, 독창적인 세계관과 초능력이라는 신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능력을 통해 찰나의 순간 이동술을 활용하거나, 거인으로 변신해 웅장한 자태로 위압하거나, 은신술로 몸을 숨기는 등 전투를 단숨에 승리로 장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관우는 ‘빛’이라는 초능력으로 청룡의 힘을 청룡언월도에 이식함과 동시에 상대측 장군에게 물리 대미지와 방어력 감소 효과를 부여한다. 특히, 청룡의 힘을 빌릴 때부터는 ‘드래곤 나이트’라는 칭호가 추가되면서 전체적인 능력치 또한 배가된다.


삼국지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조운의 경우 뇌신 조운이 되어 한척양은창에 뇌신의 힘을 소환해 번개 대미지를 입힌다. 단일 적군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가 하면, 대적하는 적군의 후방으로 이동해 방어력 무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조운 자체가 번개로 변신해 적군에게 광역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진성찬 아트 디렉터는 장료의 캐릭터 콘셉트를 소개하며 “삼국 시대 위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사서인 위략(魏略)에서 ‘장료’에 관한 설화를 찾아냈는데, 이에 따르면 오나라 아이들은 장료의 이름만 들어도 두려움에 떨며 울음을 그쳤다는 문장이 한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귀신 이미지를 캐릭터 디자인에 가미시키고, 은신이라는 초능력을 더해 ‘귀신 장료’를 탄생시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위략의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장료는 은신술을 사용 시, 잠시 동안 무적에 가까운 능력으로 적의 후방을 교란시킬 수 있다.



■ 선순환되는 육성 및 전투

삼국 올스타는 이미 출시된 지역에서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카게임즈 관계자는 “육성의 선순환 설계에 있어 여타 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 컸다”며 “캐릭터 육성의 깊이와 메커니즘, 스킬 설정이 매우 중요한데, 게임을 체험해 본 유저들 모두 선순환되는 캐릭터 육성 및 전투에 만족감을 드러낸 결과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고정된 육성의 상식을 깨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육성 중인 영웅의 등급과 장비, 전혼(戰魂) 등 착용한 장비를 새롭게 영입한 영웅에게 100% 이전하는 개념으로, 유저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영웅을 획득할 경우 육성을 위한 반복 플레이를 방지한다.


위, 촉, 오, 군 등 4대 진영 삼국지 대표 영웅호걸들 외에도 등장하는 캐릭터 전원이 강력한 무장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모험에서 획득한 아이템과 단계적인 성장을 통해 희귀, 전설, 최고 등급인 신화까지 영웅 레어리티를 상향시킬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 6명의 삼국지 영웅 캐릭터를 편성해 전투를 진행하는 턴 방식 시스템으로, 각 캐릭터의 액션은 자동으로 전개되기에 캐릭터 간 편성과 조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심플한 전투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지만, 다양한 캐릭터 조합이 제공되기에 게임을 진행할수록 유저들은 더 많은 전략 조합을 편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경쟁하는 유저들을 강력히 연결해 주는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업데이트가 단계적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