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패치 후 메타가 비교적 안정세에 들어선 모습이다. 부정 죽음의 기사나 주문/추방자 악마사냥꾼, 혈기 죽음의 기사나 토니 드루이드, 미라클 도적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상위 덱이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직업이 메타에 보이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덱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메타에서 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덱들을 소개한다.


빅 드루이드

비용이 1 줄어든 [죽음의 꽃 고대정령]을 사용한 빅 드루이드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으로는 [가면 쓴 구경꾼][페이 궁정의 세셀리에][돌숨결 장군]을 채용하고 있으며, [덤불 미로]를 미리 내 두고 즉시 발동시켜 효과를 보는 것이 주요하다.

여기에 거수인 [콜락][바다사냥꾼 넵튤론]을 채용, 구경꾼 및 세셀리에로 빠르게 소환해 부속 기관으로 이득을 보는 운영을 한다. 특히 [콜락][덤불 미로]와 함께 사용하면 어그로 덱 상대로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는 [급속 성장][육성]과 같은 기본적인 램프 카드를 채용하고 손패 보충 수단인 [수중 동물 변신][묻어둔 증거] 를 채용한다. 또한 [나무 탬버린]을 장착한 후 5마나 이상의 카드를 내어 토큰을 다수 전개하고 [드럼 연주단]으로 버프 및 도발을 부여해 중반 타이밍을 버티는 콤보도 사용 중이다.





명치 사냥꾼

나가를 다수 채용하는 연구가 진행되며 명치 사냥꾼이 다시 보이는 중이다. [날카로운 그물][바나나 뭉치][멍멍이 간식][통 속의 원숭이]와 같은 저렴한 주문과 연계하기 좋은 [흉포한 갈퀴창날]로 초반부터 밀어붙이며, [화살 대장장이]를 통해 하수인 정리에도 힘을 싣고 있다.

다수의 주문을 사용하므로 [고대의 크라켄파멸자]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쉬운 만큼 즉발 5피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부수적인 피해]로 마무리하는 형태다.

여기에 [용학살포]를 통한 피해, 템포를 위한 [음향 기술자 포직][영혼 밀렵꾼][야생 영혼]과 같은 야생 씨앗 패키지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필드 정리에 탁월한 [히드랄로돈][쿠엘탈라스의 희망][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로 뒷심을 보태고 있다.





짬통 도적

다양한 종족의 하수인을 내어 [융합체 밴드]의 파워를 활용하는 일명 짬통 도적도 최근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주로 쓰는 하수인 종족은 해적이다. [생선 검사][칼잡이 강도][활개치는 로저]와 같은 저렴한 해적을 내고, [그림자 밟기][브레이킹]으로 재활용하며 [해적 선장 후크터스크]의 조건을 채워 느린 덱을 상대할 때 피니셔로 활용할 수 있다.



[물약 허리띠][물약의 달인 퓨트리사이드]로 혼합물을 생성하고 [구울 연금술사]로 저렴하게 사용해 초반을 넘기는 한편, 언데드 종족값도 만족시킨다.

필드를 정리한 다음 [MC 블링트론]를 내서 상대가 받는 피해를 늘린 후 [슉슉로봇]으로 명치에 피해를 입히는 콤보도 채용하며, 기계 종족값을 채우는 것 또한 가능하다.

여기에 필드 정리에 좋은 야수인 [크래바토아]도 채용하고 있다. 여기에 [실패작][심해의 융합체]로 필요한 종족을 찾을 수 있고, 8가지의 종족을 내면 [융합체 밴드]의 효과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생명력 흡수로 버티거나, 은신 + 질풍으로 다음 턴에 큰 피해를 입히기, 독성으로 큰 하수인을 정리하는 등 강력한 파워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