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2일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터나이츠'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터라이츠'는 국내 인디게임사 '스튜디오 사이'가 개발 중인 데이트 액션 게임이다. 오는 9월 21일 정가 34,800원에 출시 예정이다.

'이터나이츠'는 액션 장르에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가 접목된 게 특징이다. 앞서 스튜디오 사이 유재현 대표는 소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터나이츠'는 데이트와 액션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룬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위험, 사랑 그리고 모험으로 가득 찬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라며 "스릴 넘치는 로맨스 스토리라인과 강렬한 전투를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전율과 기억에 남을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게임 세계관은 어느 날 무언가 혹은 누군가가 사람들을 위험한 괴물로 바꿔버렸다. 이제 그들이 원하는 것은 폭력과 힘뿐이다. 이들은 치료제와 플레이어가 원하는 세상으로 향한 길을 막는 장애물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존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싸운다.

유재현 대표는 "플레이어가 게임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도록 전반적인 게임 흐름과 몰입도를 높였다"라며 "사람들이 마치 게임 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느끼고, 직접 이야기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