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부품을 취급하는 회사들 중, 소비자와 심리적으로 가장 먼 분야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메모리 혹은 저장공간(HDD, SSD)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내에는 대기업, 삼성이 버티고 있기도 하고요, 원래 기억장치라는 게 제품에 정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뭔가를 만족하거나 부족한 것을 크게 체감하기 가장 어려운 부품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이 SSD가 좀 더 좋다고 해서 체감이 확 되지 않기 때문이죠.

때문에 LEXAR(렉사)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렉사는 1996년 설립된 오래된 PC 저장장치 전문 회사로 PC 부품인 램과 SSD를 비롯하여 메모리 카드, USB 플래시 드라이브 및 카드 리더기 등을 취급하는 브랜드입니다.

렉사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2023 컴퓨텍스'에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는데요. 컴퓨텍스 현장에 위치했던 렉사의 부스 전경을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 렉사는 저장장치 분야에서 25년이 넘은 베테랑 기업입니다.

▲ 부스 입구에서는 렉사 게이밍 존이 반겨줬습니다.

▲ 게임용 외장 SSD와 일반 SSD. 두꺼운 히트싱크가 부착된 제품에 눈이 가네요.



▲ 한 쪽에는 LED가 돋보이는 ARES RGB 튜닝램 라인업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실제 램을 장착한 모습.

▲ PC 부품도 그렇지만, DSLR 카메라와 관련된 카드 리더기, SD 카드 또한 제 관심 분야입니다.

▲ 검색만 수차례 했던 CFexpress 규격의 메모리 카드를 여기서 볼 줄이야.

▲ 영상 전문가용 메모리 카드. 외형부터 벌써 영롱하네요...

▲ 깔끔한 설명과 함께 제품 실물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 산업용 제품군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상으로 컴퓨텍스 현장의 렉사 부스 풍경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