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용사가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 함성은 다양한 보너스 효과를 제공합니다. 저지 불가 상태 부여, 공격력 증가, 자원 회복, 대미지 감소 등, 전투에 유용한 효과를 모조리 얻을 수 있기에, 초반 단계의 야만용사 세팅은 이 함성이 비는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너무나도 유용한 기술이기에, 많은 분들이 세 개의 함성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는 네 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에, 3종 함성을 제외한 나머지 한 자리의 스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런칭 초반엔 궁극기를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연구가 진행된 지금은 다양한 스킬들이 채용되고 있죠. 오늘은 3함성을 제외한 스킬 중,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네 번째 스킬들을 모아봤습니다.

▲ 야만용사의 네 번째 스킬이 고민된다고요? 바로 해결해 드립니다!


광전사의 진노 - 공수밸런스 GOOD. 하지만 긴 쿨타임이 함정
가장 많은 분이 사용하고 계신 스킬은 역시 궁극기 '광전사의 진노'입니다. 대부분의 직업이 그렇듯, 야만용사의 궁극기도 쿨타임이 긴 만큼 성능 역시 좋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렇듯 광전사의 진노는 초반 단계에선 대미지 증가 버프로 사용되지만, 악몽 던전의 단수가 높아질수록 생존기로 더 활용됩니다. 광전사의 진노를 시전하면 저지 불가 상태가되는데, 이걸 이용하여 군중제어기를 풀어내죠. 뿐만 아니라 분노 회복 속도도 올려줘 전투 지속력을 증가시킵니다.

광전사의 진노는 공수밸런스가 좋은 스킬입니다. 어느 빌드와 조합해도 제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너무나도 긴 쿨타임에 있습니다. 게다가 궁극기기에 각종 쿨타임 감소 효과를 적용받는 것도 제약이 따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엔 많은 분들이 궁극기 외의 다른 스킬을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궁극기의 공수밸런스는 훌륭하지만, 긴 쿨타임이 흠입니다


철갑 피부 - 짧은 쿨타임의 생존기, 위상 효과도 매우 우수
엔드 콘텐츠에 가까워질수록 화력보단 생존력이 중요해집니다. 아무리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어도, 적의 공격을 버티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죠. 특히, 야만용사는 적진으로 파고들어야 하는 직업이기에 생존력의 중요성이 더 높습니다.

철갑 피부는 우수한 방어 스킬입니다.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보호막을 생성하죠. 노드를 활용하여 회복 옵션을 달거나, 보강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쿨타임도 짧은 편이라, 높은 가동률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세팅을 잘 갖춰도 함성이 비는 순간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철갑 피부를 활용하면 위험한 시간을 넘길 수 있죠.

철갑 피부의 진정한 가치는 위상과 조합할때 나옵니다. 보호막 유지 시 대미지를 높여주는 '자만하는' 위상의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철갑 전사' 위상을 장착하면 저지 불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마치 함성이나 궁극기처럼 위협적인 군중 제어기에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위상을 활용하면 저지 불가 효과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발구르기 - 고단에서 특히 유용한 최고의 군중 제어기
앞서 말씀드렸듯, 고단으로 갈 수록 생존력이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이것도 적당한 고단일 경우입니다. 90~100단급 최상위로 올라간다면, 아무리 방어 능력을 잘 갖춰도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최상위 유저들사이에선, 강력한 군중제어기인 '발구르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구르기는 몬스터를 기절 상태로 만드는 강력한 군중 제어기입니다. 스킬의 범위도 넓고, 쿨타임도 짧으며 기절 지속 시간도 길죠. 게다가 노드를 통해 분노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기절 상태로 몬스터들을 모조리 행동 봉쇄상태로 만들고, 그 사이에 정비나 대미지를 넣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응보의 위상' 등을 활용하여, 기절 상태의 몬스터에게 큰 대미지를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로가스의 분노와 같은 쿨타임 감소 장비와도 궁합이 좋아, 다양한 세팅을 갖출 수 있습니다.

▲ 적을 기절 상태로 만드는 발 구르기. 고단으로 갈수록 채용률이 높아집니다


강철 손아귀 - 취약 고민? 이 스킬 채용하면 완전 해결!
최근 야만용사의 트렌드는 '선조의 망치' 빌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콘텐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화력이 높고 히트 앤 런이 가능한 선조의 망치 빌드가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선조의 망치 빌드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취약 의존도가 높은데, 취약을 걸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강철 손아귀를 채용하여 취약 걱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철 손아귀는 두 번째 노드를 통해, 사용 시 2.5초 동안 확정 취약을 걸 수 있는데요. 여기에, 강철 손아귀를 2회까지 충전할 수 있어 전투가 길어져도 문제없습니다. 착취 문양까지 활용하면 약 7초의 취약을 확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철 손아귀는 몬스터를 모아주는 역할도 하며 3번 노드를 통해 광폭화 상태로도 진입할 수 있습니다. 스킬 자체의 후딜이 크다는 것이 한 가지 흠이지만, 이 점은 '피하기'를 통해 모션을 캔슬할 수 있습니다.

▲ 확정 취약을 걸 수 있는 강철 손아귀

▲ 확정 취약 수단이 부족한 선망 빌드에게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