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스가 24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풀리그 8경기에서 포텐셜을 잡고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생각처럼 쉬운 경기는 아니었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졌는데, 이번에 팀에 합류한 '띵' 이명재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하 성남 락스 '띵' 이명재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처음으로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겨서 다른 경기 승리보다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Q. 에이스 결정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나?

긴장을 많이 했다. 평소보다 조금 더 못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


Q. 이번 시즌부터 락스 소속으로 활동한다. 아마추어 시절보다 확실히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더 생겼을 것 같은데?

아마추어 시절보다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Q. 락스 합류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확실하게 러너만 하면 된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러너 성향의 선수가 더 있었는데 지금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다.


Q. 아이템전은 아쉽게 패배했다.

오늘 패배하긴 했지만, 연습 때는 성적이 좋다. 오늘 졌다고 우리가 아이템전에 특별히 약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Q. 이제 센세이션, 아우라 등 강팀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앞선 아마추어팀 보다는 치열한 대결이 될 것 같은데,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1:1 주행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있는 편일까?

이제 에결 첫 승을 했고, 그래도 상위권이지 않을까? 노준현 선수와 붙어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