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 새로운 남성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추가된다.

넥슨은 금일(29일), 마영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켈'의 정보를 공개했다. '낙원을 꿈꾸는 붉은 들개라'는 수식어와 함께 공개된 아켈은 마영전의 23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2020년 7월에 출시된 '카엘' 이후 약 3년 만에 공개되는 남성 캐릭터다.

아켈 공개와 함께 공식 유튜브에는 50초 길이의 짧은 티저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몬스터들의 시체 위에 앉아 붉은 장발을 늘어트리고 있는 아켈은 마치 영화 '트로이'에서 아킬레우스 역을 연기한 브래드피트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후 다가오는 몬스터에게 창을 들고 뛰어드는 모습에서도 거인 보아그리우스를 일격에 쓰러리는 아킬레우스의 모습이 비쳐 보인다. 현재까지 아켈에 대한 추가 정보는 일절 공개되지 않았으나, 티저에서 공개된 모습을 보면 짧게 잡은 한손창과 소형 방패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공수 겸비의 전사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영전의 23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켈은 다가오는 7월 13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