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더블 점프 도쿄


세가를 대표하는 아케이드 TCG 삼국지 대전이 블록체인으로 재탄생한다. 더블 점프 도쿄는 금일(29일), 웹3 TCG '삼국지 대전'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고 신작 개발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발표한 '삼국지 대전'은 오토배틀러 요소를 결합한 차세대 덱 빌딩 TCG다. 삼국지 대전 IP를 활용하는 동시에 플레이어가 3분 내로 덱을 구축하고 자동 배틀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게임 디자인을 새롭게 재구성한 게 특징이다.

아케이드 TCG인 원작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트레이딩 카드로 자신만의 덱을 구축할 수 있었다. 더 좋은 카드를 얻으려면 게임을 해서 얻거나 다른 유저와 거래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게임이라고 하면 데이터로만 남지만, 삼국지 대전은 실물도 존재하는 셈이다. '삼국지 대전'은 트레이딩 카드에 NFT를 도입함으로써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세력별 NFT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오아시스 체인을 활용한 웹3 TCG '삼국지 대전'은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올해 말 PC로 정식 출시 예정이다. 한편, 중국어와 한국어는 2024년 추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