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는 자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차기작인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Assassin’s Creed® Mirage)’가 바그다드 역사학자 및 전문 자문위원회 등 여러 유명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바그다드의 역사’ 기능을 더욱 실감나게 구현하고 게임의 역사적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플레이어는 크게 △예술과 과학 △신념과 일상 △궁정 생활 △경제 △정부로 나뉘어 있는 66개의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해당 유적지들은 황금기가 절정에 달했던 9세기 바그다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유적지는 이슬람 미술 전문가 ‘글레어 앤더슨 박사’, 에든버러 대학교의 ‘이슬람 시각 문화 및 소장품 디지털 연구소’, 압바스 왕조 바그다드 전문가 ‘바네사 반 렌터헴 박사’, 이슬람 역사 학자 ‘알리 올로미 박사’, 이슬람 역사 전문가 ‘라파엘 웨일랜드 박사’ 등 다수의 역사학자와 전문 자문위원, 관련 연구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현된 만큼 더욱 실감나는 현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는 데이비드 컬렉션의 ‘금동 장식이 달린 상아 조각 관’, 아랍 세계 연구소의 ‘루비 러스터 그릇’, 칼릴리 컬렉션의 ‘아스트롤라베’, 샹그릴라 박물관의 ‘12면 청동 절구’ 등 전세계 저명한 박물관 및 기관으로부터 엄선된 유물들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비소프트 Humanities & Inspiration 부서 책임자인 티에리 노엘(Thierry Noel)은 “팬들이 단순히 어쌔신 크리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매혹적인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상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9세기 바그다드와 압바스 왕조에 대한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관점을 통해 바그다드의 역사적 사실을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12일 정식 출시되는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유비소프트 보르도 스튜디오가 개발을 이끌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오마주이자 첫 번째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 대한 특별한 헌사로서 현대화된 레거시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를 통해 내러티브 중심의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