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차이나조이에 22개국 5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매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것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다양한 행사가 예고됐다. 특히 이번 차이나조이는 게임과 IT, 애니메이션, 굿즈뿐만 아니라 AI를 비롯해 5G, 웹3.0,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등 다양한 첨단 기술에 대한 전시 및 비즈니스 교류까지 카테고리를 넓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프랑스 등 22개국의 업체가 차이나조이에 참가하며, 이 중 BTOB에 참가하는 외국 기업은 100여 곳으로 전체의 35%에 달한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자가 참가사 목록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SIE, 반다이남코, 퀄컴, AMD 등 국제적인 기업들이 참가사로 등록됐다.

지난 2020년 코로나 발발 이후 10개관으로 축소됐던 전시관도 다시 확장하는 한편, 코로나19 때부터 진행해온 온라인 전시 '차이나조이플러스'도 꾸준히 이어진다. 특히 이번 차이나조이플러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십분 활용한 전시앱인 '메타차이나조이'를 활용,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차이나조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