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7.6억 원을 달성했다. 다소 부진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934% 올랐다. 기존 서비스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가 돋보였다.

27일 조이시티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39억 원, 영업이익은 5,934% 오른 47억 원이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1% 감소,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앞서 증권가는 조이시티 2분기 영업이익을 29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 기존 서비스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며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스타일'은 스팀과 콘솔 플랫폼에서 월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하반기 '디즈니 나이츠 사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 다수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으로 실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