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술사의 과학력은 최고오오오! 자동 사냥이 가능한 신성 모독자의 심장
생존과 딜 증가를 책임지는 만능 서포터 노화 오라의 심장
'저 강령은 대체 뭐하는 놈이지?' 예능 담당에 가까운 얼어붙은 공포의 심장



자동 사냥의 필수 파츠! 신성 모독자의 심장
◈ [사악한] 신성 모독자의 심장 주요 특징

1. 시체 폭발과 시체 촉수를 사용한다면 강력 추천
2. 시체 촉수가 재사용 대기 시간이어도 자동 시전된다
3. 시체가 반응하는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
4. 시체 관련 패시브(기분 나쁜 수확 등) 효과도 적용된다
5. 심장 레벨이 오르면 피해 감소 수치(페널티)가 줄어든다
6. 반대로 시체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빌드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빌드에 따라 효율이 갈리지만 시체 근처에 다가가면 스킬 슬롯에 장착 중인 시체 기술을 자동으로 시전하는 신성 모독자의 심장은 대부분 평가가 좋다.

극단적인 아웃 파이터인 뼈창 빌드에서는 다른 공용 심장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하수인 빌드나 피 강령, 염산이라 불리는 시폭 계통에서는 필수 심장으로 취급받는다.

시체 폭발 자체는 스탠다드에서도 딜링이 괜찮다고 평가 받았으나, 대량으로 사냥하는 와중에 하나씩 눌러서 시전한다는 것은 매우 불편했기에 베타 때의 미친 존재감을 자랑했던 폭발하는 안개의 보조 위상을 그리워하는 유저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신성 모독자의 심장을 통해 베타때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확실히 편의성이 증가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체 근처에 가기만 해도 보조 딜링을 뽑을 수 있고, 시체 관련 패시브 스킬 효과를 획득하기도 쉬워졌다. 한 번 시체를 생성한 이후로는 우클릭만 누른채로 서있기만 해도 주변의 적을 전부 알아서 잡아주는 자동화 빌드가 등장할 정도다.

무엇보다 재사용 대기 시간 도중에도 자동으로 스킬이 시전되기에 시체 촉수를 반무한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쓰이는 대부분 빌드에서 시체 촉수와 시체 폭발을 뺄 수 없기에 강령술사라면 이번 시즌의 동반자라 할 수 있는 심장이다.


▶ [신성 모독자의 심장 DB 바로가기]

▲ 자동 사냥의 꿈을 실현시켜준 꿈의 심장! 대부분 빌드에서 채택중이다


▲ 앉아서 자동으로 사냥이 가능한 갓갓갓 심장! 신성 모독자


생존과 딜 증가에 기여하는 팔방미인 심장! 노화 오라
◈ [냉혹한] 노화 오라의 심장 주요 특징

1. 심장 레벨이 오를수록 발동 조건이 완화되다 5레벨부터는 상시 발동이다
2. 노화 오라의 범위는 근접 공격 범위다
3. 적 공격력 감소에 감속 효과까지 받아 생존률을 상승시킨다
4. 원거리 피해가 신경쓰인다면 보복의 심장으로 교체해도 된다
5. 툴팁의 지속시간은 노화 저주의 지속 시간으로 오라의 지속 시간이 아니다
6. 오라가 상시 발동 상태가 되면, 지속 시간이 사실상 무한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7. 보스의 비틀거림을 유발하는데 도움된다


심장에 비해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아이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딜 상승과 생존에 기여하는 노화 오라도 고평가를 받고 있다.

주위에 적이 [X]명 이상일 때 자동으로 노화 오라가 켜지는 심장이다. 참고로 노화 저주는 걸린 적의 공격력을 20% 감소시키고, 40% 감속 효과를 부여하는 군중 제어 스킬이다. 1레벨 기준으로는 5명이라 다소 써먹기 곤란하지만, 심장의 레벨이 오르면 조건이 완화되어 5레벨 기준 적과 상관없이 아예 상시 발동 상태가 된다.

원거리 공격 위주인 뼈창 빌드와는 다소 궁합이 좋지 않으나, 다른 빌드에서는 노화 오라의 효과로 생존률이 올라가고, 저주 관련 패시브 및 감속 관련 피해 옵션을 섞으면 유의미한 딜 증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저주를 거는 셈이기에 효과가 크지는 않더라도 보스전에서 비틀거림을 유발시킬 재주가 없었던 강령이 자동 시체 촉수와 더불어 노화를 통해 비틀거림을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뼈창 강령은 앞서 말한 것처럼 원거리 위주기 때문에 노화 오라를 기반으로 하는 딜 관련 세팅은 힘들겠지만, 모든 몬스터를 원거리전으로만 상대할 수는 없기에 생존 위상이라고 생각하고 쓰는 경우도 많다.

어차피 냉혹한 심장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노화 오라 심장과 피해 감소 효과가 달린 보복의 심장 외에 다른 심장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 [노화 오라의 악의 심장 DB 바로가기]

▲ 참고로 4레벨부터 상시 효과라 봐도 된다


▲ 생존과 딜 증가에 기여하는 강령 만능 위상 2


▲ 참고로 보스전만 생각하면 지속 시간이 짧은 심장을 끼는 것이 낫다


도적이 되어버린 나? 아직은 예능인 얼어붙은 공포의 심장
◈ [간악한] 얼어붙은 공포의 심장 특징

1. 행운의 적중 효과를 받는 공포를 건다
2. 심장 레벨이 오를수록 공포 지속 시간이 증가한다
3. 공포 지속 시간동안 매초 오한 상태를 유도한다
4. 냉기 마법학자와의 시너지가 괜찮은 편


강령술사 전용 마지막 심장은 보라색 간악한 카테고리에 있는 얼어붙은 공포의 심장이다. 심장 이름대로 행운의 적중에 따라 적을 공포에 질리게 만드는데, 문제는 안그래도 이동기가 없는 강령인데 적이 공포에 걸려 도망다니는 것 때문에 더 짜증난다는 점이다.

그나마 활용법을 생각한다면, 적의 근접을 차단해야 하는 뼈창 빌드의 보조 심장으로 쓸 수 있으며, 아니면 해골 냉기 마법학자를 동원한 하수인 빙결 빌드 정도로 보인다.

기자의 경우 피의 쇄도 빌드를 사용중인데, 해당 빌드에서 어떻게 써먹을 방법이 없나 싶어서, 도적 유저들이 사용하는 참회의 경갑(오한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 10% 증가)을 끼고 사냥을 해보기도 했으나, 결과는 실패에 가까웠다. 적에게 가까이 붙어서 오한 상태를 넣는것은 둘째치고, 공포에 걸려 달아다는 적을 추격할 방법이 없었던 탓이다.

차라리 뼈창이라면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시즌 위상 중 오한을 느끼는 적에게서 '멀어질 때' 이동 속도가 40% 증가하는 비열한 위상을 채택하여, 확실한 예능을 추구하는 것도 재미일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로서는 하수인 빌드에서 보조 심장 정도로 채택하거나, 보라색 슬롯에는 그냥 이발사의 심장이나 다른 진노의 심장을 쓴다고 생각하자.


▶ [간악한] 얼어붙은 공포의 심장 DB 바로가기]

▲ 공포와 오한을 거는건 좋은데, 어떻게 따라가야 함?


▲ 너 이속 느린줄 알았는데...공포 걸리니 꽤 빠른 녀석이었구나?


▲ 3종류의 오한 소스가 있는데, 무엇을 해도 예능으로밖에 보이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