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게임쇼이자 한때는 글로벌 게임쇼로 주요 게임 컨퍼런스의 위상을 넘봤던 차이나조이. 코로나19로 주요 행사가 주춤하며 한동안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요. 전 세계가 엔데믹에 들어서며 20주년을 맞은 차이나조이 역시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피며 거대하게 2023년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첫날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에 행사장도 예년에 비하면 일부 관을 비우며 조금은 규모를 압축한 느낌을 주기도 했는데요. 평일임에도 많은 팬이 찾으며 그러한 아쉬움은 단번에 날아갔습니다. 행사 안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주요 게임사들의 참여로 즐길 거리가 많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신작 시연 등에 집중한 부스보다는 유저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내용들로 관람객들의 빠른 회전을 유도했고요.

본격적인 나흘간의 행사 시작을 알린 차이나조이2023. 그 모습을 사진으로 살짝 전해드립니다.

▲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차조의 기운을 따라 가면

▲ 첫날 스니엑에 제대로 도착했습니다
(스니엑이 아니고 SNIEC,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이다

▲ 미리 선택받은 자들, VIP, 미디어 등이 먼저 들어가는데... 규모가 크다 보니 그 인원도 정말 많아요

▲ BTOC, BTOB, 입구 정도 읽을 줄 알면 당신도 차이나조이 전문가

▲ 일리가 없지, ID 카드를 찍고 들어가야 하는데 영어 통하는 라인이 거의 없어서 중국어 미사용자는 보디랭귀지 ON

▲ 고비를 하나 넘겼으면 이제 앞으로도 잘 따라가면 중간, 아니 본격적인 부스 탐방 가능합니다

▲ 올해는 비는 관이 일부 있어서 규모가 좀 작아지긴 했습니다

▲ 1시간 뒤, 여기가 그으으으득 해진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 아침: 규모가 작아져서 그런가 사람도 적은 것 같네요, 쾌적한 걸요?

▲ 미래: 더 이상의 입장은 그만, 살려줘어

▲ 몇몇 부스 대기줄은 관 밖까지 이어질 정도였죠

▲ 운영되는 관 자체는 줄었지만, 주요 게임사, 부스들로 잘 채워져 있습니다, 도는 데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요

▲ B2C 첫 시작은 플레이스테이션, 부스가 정말 엄청 크고 깁니다

▲ 그만큼 할 게임도 가장 많은 부스 중 하나였죠

▲ PS5에서 나온 형제들

▲ 마블 부스 아님, 사실상 소니 핵심 프랜차이즈가 된 스파이디

▲ 스파이더맨은 굿즈샵보다 소니 부스에 더 많습니다

▲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아머드코어6는 아쉽지만 영상으로

▲ PC 게임 서비스도 이어나가는 소니기에 PC 버전 작품들도 시연대를 여럿 마련했습니다

▲ 손바닥에서 종이를 만들어내는 마법사(종이를 잡는 거임

▲ 차이나조이 홍보 자료에 한 장씩 꼭 있을 것 같은 드뤠건은 곳곳에서 있습니다

▲ 거봐요, 진짜죠?

▲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코스프레숙망고 봇치, 코스프레 사진들은 잘 모아서 따로 소개드리겠습니다(기대하시라는 뜻

▲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어딜 가도 이렇게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 사이타마의 반짝이는 긴 머리가 반겨주는 퍼펙트월드

▲ 원펀맨에 맞게 원펀치 펀치 머신이 있었는데 찾아온 무협 코스프레 어르신

▲ 무햡빤치! 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 여느 부스에 가도 멋진 포즈를 준비한 코스프레 모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그쵸?

▲ 슬램덩크 인기가 진짜 많았는데 DeNA 부스에서 나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실 슬램덩크 주인공은 한나였습니다

▲ 부러운 짜식

▲ 영화 인기에 굿즈도 곳곳에 있었던 슬램덩크

▲ 넷이즈 부스에서는 블리자드 빠진 중국에서 유일하게 즐기는 성역, 이모탈도 있습니다

▲ 넷이즈 같은 인기 부스는 줄이 여기서, 저어어어기서 줄이 꺾이고 저어어어어기까지 이어져있습니다

▲ 대기줄 옆으로 무대가 있다 보니 행사 보면서 지나갈 수는 있겠더라고요

▲ 부스 이동 중간중간 이런 이벤트도 만날 수 있고요

▲ 주황버섯이 왜 여기 있어요?

▲ 메이플M이 있으니까죠

▲ 메이플M말고도 엘소드에

▲ 쿠키런 킹덤 같은 국내 게임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쿠키런의 마스코트, 억울한 쿠키도 있네요(용감한 쿠키다

▲ 손으로 목을 그으며 부스로 오라고 위협하는 리얼 깽스터 모코코, 사실 따봉 자세였다고 하네요

▲ 함선 모양으로 꾸민 로스트아크 부스

▲ 게임 시연도 당연히 가능

▲ 거대 건담들이 반기는 반다이남코는 게임 만큼이나 핵심 프랜차이즈 소개에 힘을 쏟았습니다

▲ 드래곤볼의 근본, 무인편

▲ 우주세기 팬들 울리는 사자비와 뉴건담의 대결도 거대 사이즈 모델로 구현

▲ 바로 앞 굿즈 부스에는 우마무스메 라이스 샤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피카츄는 마우스 속에 쏙

▲ 내 돈 주고는 구성 못 할 게이밍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차조의 재미

▲ 전문 DJ의 디제잉도 듣고

▲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Z폴드/플립 5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요 0.0

▲ 눈으로만 봐야 하는 또 다른 것이라면 단연 엄청난 크기의 팔콘!

▲ 내부까지 세심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 보드게임 부스에 있는 미니어처 역시 가는 발길을 붙잡았는데요

▲ 아기자기함은 귀엽고, 디테일은 놀랍고 혼자 다함

▲ 나는 쿠로미! 산리오 캐릭터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물론 게임 관련 피규어도 있습니다, 사펑의 욕쟁이 아저씨 조ㅑㅏ니부터

▲ 고퀄 어크,

▲ 좀비잡는 질 발렌타인도 있죠

▲ 다 퀄리티가 좋지만 몇몇은 정말 육성재가 나올 정도로 놀라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순서대로 관을 돌면 굿즈 부스를 끝으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도 메이플이

▲ 음료수 한 병 받고 내일 다시 만나요 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