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미스테리 전략 턴제 RPG' 장르를 표방하는 서브컬처 게임 신작 '리버스:1999'의 한국어판 공식 PV가 금일(16일) 최초로 공개됐다.

'리버스:1999'는 중국의 게임 개발사 BLUEPOCH에서 개발,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RPG로, 지난 5월 31일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계획이 소개됐고, 한국어가 적용된 공식 PV 공개를 통해 국내 서비스 역시 구체화됐다. 개발사가 직접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한 중국 버전과 달리 리버스:1999의 국내 퍼블리싱은 하오플레이가 맡았다.

'리버스:1999'는 일본어 더빙이 기본인 수집형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오직 영어 더빙만 지원하는 것으로 서브컬처 유저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중국어와 일본어 음성 추가 계획이 공개됐고, 16일에 새롭게 공개된 PV를 통해 한국어 풀더빙 역시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금일 공개된 PV에서는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속 여러 요소와 세력 간의 대립이 그려지고 있다. 리버스:1999의 스토리에는 한국어 풀더빙이 적용되어 마치 외화를 보는 것처럼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를 맡은 하오플레이는 현재 중국 서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영어 더빙 역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어 더빙을 선호하는 유저들 역시 스토리와 세계관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리버스: 1999’는 턴제 카드 플레이를 기반으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과 서양의 레트로적 요소를 많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앞서 게임이 서비스된 중국에서는 실제 역사와 잘 어우러진 스토리와 로큰롤, 팝아트 등 서양의 레트로 분위기가 게임 속에 잘 담겼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하오플레이는 지난 7월 21일부터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리버스:1999' 속 세계관 및 콘텐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리버스:1999'의 정확한 출시일 정보를 포함한 추가 정보는 이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