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업데이트될 디아블로4의 두 번째 시즌 '피의 계절(가제, 정식 번역명 불명, 영문명 Season of Blood)'의 트레일러가 게임스컴 2023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첫 번째 시즌 '악의 종자'종료 후 진행되는 시즌 '피의 계절'은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헌터가 중심이 되는 시즌이다. 플레이어는 시즌 서사를 이끌어가는 뱀파이어 헌터 NPC와 함께 뱀파이어 군주에 맞서는 모험을 하게 되며, 뱀파이어로 변이된 수많은 인간형 몬스터들을 상대하게 된다.

시즌2에의 대표적인 변화는 콘텐츠의 병렬적 확장이 아닌, 기존 콘텐츠와 시스템을 강화하는 업데이트. 블리자드는 5종의 엔드게임 보스와 새로운 명망 시스템 보상, 그리고 보석, 창고 시스템 개편과 저항 및 스탯 효과 조정 등 전반적인 게임 내적 개선이 이뤄진다.

출시 전에 개발이 시작되어 출시 시점에서는 개발이 거의 마무리되었던 '악의 종자' 시즌과 달리 '피의 계절'은 출시 이후 피드백을 수집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공개 시점이 시즌 적용 시점보다 훨씬 이른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트레일러 영상과 큰 갈래에서의 변화 외에 디테일한 시즌 내 콘텐츠에 대한 소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디아블로4의 두 번째 시즌인 '피의 계절'은 현지 시각 10월 17일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