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드게임즈는 오늘(2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트릭컬 리바이브'의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

'트릭컬'은 당초 '룰 더 체스'라는 오토배틀러 게임으로 개발되다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디얍'의 영입과 함께 수집형 오토배틀러 RPG로 전환한 작품이다. 디얍 특유의 오동통한 볼과 귀여운 표정을 살린 캐릭터로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2021년 9월 27일 출시를 진행했으나 서버 및 결제 오류 등 이슈로 인해 OBT로 전환 이후 '리바이브'를 선언했다.

이후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한 '디얍'이 건강상의 이슈로 퇴사했으나, 특유의 아트를 계승하고 게임플레이를 갈고 닦으면서 두 차례의 CBT를 진행,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특유의 귀여움을 살린 게임플레이뿐만 아니라 수상쩍게 돈이 많은 퍼리, 침팬지 만화, 미수로 끝난 집을 건 대결 등 각종 밈을 적극 활용하면서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화자되기도 했다.

에피드게임즈는 사전예약 개시와 함께 참가 보상을 공개했다. 사전 예약 누적 인원 수 최고 단계 달성 시에는 참여자 전원에게 '엘리프 3,000개(30연차)' '골드 70000', '모카롱 1000개' 등의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사전 예약 인원 초과 달성 시에는 추가 보상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예약 페이지 링크를 SNS에 업로드하고 공식 카페에 인증하면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권(30명), 버터 USB 1개(20명)를 증정한다.


에피드게임즈는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과 함께 게임 세계관 PV와 메인 스토리, 주요 캐릭터 소개 페이지를 공개하는 한편, 페이지 내 '트릭컬 시네마 극장'에서 트릭컬 캐릭터만의 귀여움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영상들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는 "지난 2년간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신 유저분들 덕분에 버틸수 있었다.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전예약 후 출시까지의 기다림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숨겨진 콘텐츠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트릭컬의 사전 예약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트릭컬 리바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