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광동 프릭스가 2023 KDL 정규 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상대는 라이벌 리브 샌드박스다.

두 번의 프리 시즌을 거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가 금일 오후 6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정규 시즌을 맞이한다. 정규 시즌 답게 총상금은 2억 500만 원이며, 기존과 같이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그리고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부터 화끈한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프리 시즌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광동 프릭스가 라이벌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한다. 광동 프릭스는 이전과 멤버 변화가 없다. '월드' 노준현, '쿨' 이재혁, '스피어' 유창현, '성빈' 배성빈으로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드박스 역시 프리시즌2 멤버와 똑같아 개막전부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어지는 팀전 2경기는 피넬레 e스포츠와 성남 락스로 두 팀 모두 새로운 멤버로 인해 지난 프리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전에서는 '닐', '월드' 노준현, '지민' 김지민 등 8인이 나선다.

그리고 금일 경기는 없지만,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미래엔세종은 '호준' 문호준을 필두로 그의 영원한 파트너 '가드' 최영훈, 그리고 로열로더 출신의 '히어로' 김다원과 '녹' 송용준이라는 수준급 선수가 영입되어 리브 샌드박스나 광동 프릭스와 충분히 경쟁할만한 다크호스로 떠올라 더욱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번째 정규 시즌 2023 KDL은 10월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매주 수, 토에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