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구리를 중심으로 2 도주 or 2 독점력 메타가 대세
매칭 시 4~5 도주 이상인 경우 도주 주자 승리도 기대할만함
선입/추입 주자는 아리스배 때와 비슷하게 매칭에 따라 활약도가 천차만별일 것

2회차 캔서배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미라클 런!이 접속 가능한 코스기에 사실상 클구리의 지배에 놓여있다.

따라서 모든 조합이 클구리 위주로 흘러가게 되어 2 도주로 클구리를 최대한 견제해 도주+클구리의 힘 싸움으로 끌고 갈 것이냐, 2 독점력을 사용해 확실하게 아군 클구리를 보좌하는 조합을 사용하느냐로 주요 조합이 양분된다.

단, 2 독점력의 경우 강력한 엔트리를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저력을 갖췄지만, 아군 클구리의 스킬이 하나라도 불발되는 순간 승리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승리 플랜이 다양한 2 도주 조합이 좀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도주 주자 육성을 즐기는 한국 서버에서도 그러할 것으로 보인다.

선입/추입 주자의 경우 지난 아리스배 때와 마찬가지로 도주 주자가 강세인 매칭에선 수초클에 밀려 활약하기 힘들고 역병 요원이 많은 매칭에서만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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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하고 있는 서포트 풀과 인자 그리고 챔미 기간 중 메타에 따라 조금씩 티어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클릭 시 큰 화면으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 당시 일본 서버의 상황, 그야말로 우마무스메 수초클 더비다.


도주 주자
- 필수 계승 스킬 : 앵글링x스키밍
- 홍염 기어/미라클 런의 경우 중반기 채용 후 남으면 추가 계승 고려 수준에 불과
- 클구리와 최대한 거리를 벌려두기 위해 중반기 채용이 최우선


이번 대회에서 클구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최대한 도주 주자를 많이 채용해 킬러튠(하위 스킬 : 템포 업), 저편, 그 너머로... 등의 발동 순위 조건을 망치고 벌어둔 마신 차로 도주 주자가 승리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다행히 한신 2,200m 경기장 자체가 종반도 그리 길지 않고 1주년 밸런스 패치 이후 내리막 코스가 다수 추가되어 도주 주자의 승률에도 기대해 볼 만한 경기장으로 변경되어 1회차 레오배에 비해 도주 주자에게도 상당히 승산이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현재 최강 도주 듀오인 초코봉/수루젠의 티어가 상승하게 된다. 그 외의 도주 주자로는 고유 스킬 접속 가능성이 있는 키타산 블랙과 가능성의 짐승 다이와 스칼렛을 꼽을 수 있다.

오리지널 앵글링을 사용할 수 있는 세이운 스카이도 2 도주 파트너로는 괜찮은 픽이다. 하지만, 성장률 차이로 인해 육성 난이도가 위의 두 우마무스메 보다 높고 쓸만한 부모 인자 중 세이운 스카이가 포함되지 않은 인자도 적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아진다.

중거리 대회기 때문에 스마트 팔콘 역시 출주가 가능성이 있지만, 초반에 모든 걸 쏟아내는 팔콘 특성상 고질적인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게 된다.

▲ 수초클 트리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사실상 해체하게 된다.



선행 주자
- 2,200m는 클구리의 클구리를 위한 클구리에 의한 코스
- 클구리를 막기 위한 2 도주 vs 클구리를 보조할 2 독점력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임
- 아그네스 타키온 고유 스킬은 이번 대회에서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


2,200m는 한마디로 클구리의 클구리를 위한 클구리에 의한 코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단순하게 어떤 클구리가 먼저 앞서서 저편, 그 너머로.../미라클 런/논스톱 걸의 3단 가속 콤보를 발동하느냐의 싸움으로 흘러가게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단 클구리를 육성하고 본인이 도주 주자를 강력하게 키울 자신이 있다면 2 도주+클구리 엔트리를, 도주 주자 육성에 자신이 없다면 2 독점력+클구리의 엔트리로 출주하길 추천한다.

사실상 클구리의 데뷔 무대였던 아리스배와 달리 이번 대회에선 아그네스 타키온의 U=ma2로 인한 접속 트리거는 사용할 수 없으니 육성 단계 시 주의가 필요하다.

▲ 클구리가 없다면 굳이 선행 주자를 육성할 필요는 없다.


선입 주자
- 후열 주자는 수초클 싸움에 밀려 사실상 서비스 종료다.
- 독점력 서브 에이스 혹은 전문 역병 요원 육성을 추천
- 다만, 주요 메타가 2 도주보단 2 독점력으로 정립되면 선입/추입 주자에게도 가능성은 생김

사실상 후열 주자는 이번 대회에선 수초클의 템포를 쫓아가기 어려워 활약할 여지가 매우 적다. 선입 육성은 왠만하면 독점력 서브 에이스 혹은 역병 요원으로 육성하길 추천한다.

다만, 내리막 코스가 많아 스태미나 의존도가 낮은 대회 특성상 나이스 네이처/메지로 도베르처럼 스태미나 관련 전문 역병 요원보다는 독점력을 보유한 캐릭터를 육성해야한다.

그나마 선입 주자 중에 에이스 주자로 추천할만한 픽으로는 곧 픽업이 다가오는 바캉스 메지로 도베르 통칭 물베르가 있다.

바캉스 도베르(물베르)는 승부복 이벤트로 신규 스킬인 내리막 달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에 맞는 고유 스킬 및 각성 스킬들을 보유해 그나마 선입 주자 중에 승리 가능성이 높은 픽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메지로 도베르 특성상 마일/중거리 대회만 출주해서 육성해야하는 점, 그리고 원본 메지로 도베르의 고유 스킬 계승이 어렵다.

따라서 6위에서만 발동하는 메지로 라이언의 레츠! 아나볼릭을 강제 채용해야 하므로 안정성이 조금 떨어져 애정 캐릭터가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 주자 보다는 독점력 서브 에이스 육성을 추천한다.



추입 주자
- 추입 주자 역시 선입 주자와 비슷한 처지
- 메타에 따라 조커 픽이 될 수는 있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추입 주자 역시 선입 주자와 비슷한 신세다. 지난 아리스배 때처럼 역병 요원이 많은 매칭에선 클구리를 누르고 승리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여주지만, 도주 주자가 강력한 매칭에선 아무런 힘도 못 쓰고 그대로 레이스가 종료되는 모습만 보게 될 것이다.

현재 시점 룸 매치에서 추입이 다소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디까지나 강력한 도주 주자의 숫자가 적고 대부분 클구리+역병의 조합을 먼저 완성했기 때문이지 추입 주자가 강하다는 것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하다.

▲ 매칭 운에 따라 활약도가 천차만별이라 불안정한 추입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