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8강 11경기, 성남 락스가 얼웨이즈를 상대로 스피드전 3:0, 아이템전 3:1로 무난히 승리하며 1승을 추가했다.

성남 락스는 '루닝' 홍성민과 '나비' 최승현이 스피드전 1라운드부터 전력 질주하며 얼웨이즈를 상대로 먼저 승리를 따냈다. 얼웨이즈는 '루닝' 홍성민의 주행을 막기가 버거웠다. 2라운드도 '루닝'이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나머지 선수들도 중위권을 유지하며 성남 락스가 2:0을 만들었다.

그리고 3라운드는 '뿡' 김주영, '에시드플라이' 한승민까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1위부터 3위까지 성남 락스가 차지하며 스피드전은 성남 락스가 얼웨이즈에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아이템전, 얼웨이즈는 아이템전 승리를 통해 에이스 결정전으로 가야 하는 입장이었다. 얼웨이즈는 '나이트' 나세영이 후반 타이밍에 적절한 쉴드 활용으로 1위를 차지하며 먼저 1승을 챙긴 얼웨이즈였다.

하지만 성남 락스는 2라운드부터 얼웨이즈의 흐름을 파악한듯 침착하게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가 2연승에 성공, 2: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4라운드도 '나비', '렌즈'가 선두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얼웨이즈는 '나이트'와 '노드'가 2~3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성남 락스의 뛰어난 팀플레이로 성남 락스가 승리해 아이템전을 3:1로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