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스가 2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8강 11경기, 얼웨이즈를 스피드전 3:0, 아이템전 3:1로 승리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던 성남 락스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 같은 경기력이었다.

이하 성남 락스 '나비' 최승현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강한 팀을 잡은 상대로 6:1이라는 대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Q. 굉장히 깔끔한 승리였다. 완승을 예상했나?

스피드전은 우리가 강하다고 생각했고, 아이템전을 조금 걱정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Q. 이번 시즌 아이템전의 경우, 절대적인 강팀은 없는 느낌이다. 요즘 아이템전 메타에 대한 느낌은?

프리 시즌에 비해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게 좋아서 변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개개인의 피지컬이 좋아서 긍정적이다.


Q. 다음 경기는 너트마이트다. 어떤 경기가 될 것 같은가?

너트마이트도 연습 과정에서 결코 약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이겨보겠다.


Q. 이후 리브 샌드박스, 광동 프릭스 등 강팀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스피드전에서 미래엔세종을 잡았기 때문에 피지컬에선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할만한 팀들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 성남 락스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각자 자신감을 더 가질 필요가 있다. 연습 때 점수를 많이 내주거나 하면 자신감을 좀 잃는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