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앤파이터는 다양한 부하가 존재한다. 부하마다 고유한 스킬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반 콘텐츠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끌기 위해서는 핵심 부하를 중심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 보니 어떤 부하를 성장시킬지 고민이 들 것이다.

게임 내에서 유저가 부하마다 남긴 평가나 점수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유저 평가를 참고해 자신에게 필요한 부하나, 동급에서 성능이 우수한 부하를 선별해 키울 수 있다. 그래서 등급별로 어떤 부하가 유저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 부하 평가는 11월 2일(목) 정기 점검 이후 기준으로 수집했음을 참고 바랍니다.
※ 해당 티어는 유저의 사용 후기와 평점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절대적 지표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 이미지 클릭 시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유니크와 전설은 S 등급을 최고 점수인 5점을 기준으로, 0.5점씩 구간을 나누어 배치했다. 단, 에픽 등급은 만점 5점인 캐릭터가 많아 S 구간에 5점 캐릭터만 배치하고, 그 뒤로 0.5점씩 간격을 두고 배치했다. 유니크는 골고루 분포됐지만, 전설부터는 안정적으로 상위권이 많은 상황이다. 에픽 등급은 5점 만점만 S 구간에 둔 것을 고려하면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 4.5~4.9점 사이에 몰려있으며 아벨과 하미레즈만 조금 낮은 등급에 배치되어 있다.

낮은 레벨 유저와 높은 레벨 유저의 관점이 다를 수 있다. 캐릭터의 등급을 높여 해금된 스킬이 강력하다던가, 스탯이 높아지면서 제값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25레벨 이상의 유저 중, 가장 최근에 평가를 남긴 5명의 평점 평균값을 내어 등급을 나눠보았다. 유저 평가 수가 적어 인원이 부족한 경우는 그 다음으로 높은 레벨의 유저 평가로 보충해 평균을 내 보았다.





이번에도 위와 동일하게 유니크와 전설 등급은 0.5점씩 구간을 나누어 배치하고, 에픽은 만점 캐릭터만 S에 배치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여러 캐릭터의 티어는 물론, 순서도 많이 바뀌었다. 이는 초반에 사용하기 좋은 부하가 있지만, 성장을 통해 잠재력을 터뜨리는 왕귀형 부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에픽 등급이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던 하미레즈는 A 등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콰드라도처럼 A 후방에 배치되었던 부하 일부가 S로 이동한 것을 볼 수 있다.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에슐리와 엔조 게레로는 오히려 낮은 등급에 배치되었다.

유니크 등급은 그레텔과 비요른, 기가라이언이 계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 그레텔은 스토리 초반에 확정 획득하는 부하로, 초반은 물론 후반까지 괜찮은 평을 받고 있다. 전형적인 원거리 딜러라는 탓에 유지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탱커만 뒷받침해 준다면 안정적이고 높은 딜량을 보여준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전설 등급은 문 글라이더와 에밀리, 파이크리오, 일렉트로, 클루프, 우군다가 S를 유지했다. 그중 문 글라이더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문 글라이더는 4마리의 박쥐로 이루어진 부하로, 날아다니며 적을 쫓아 공격한다. 그렇다 보니 에밀리나 스미스처럼 천장에 매달리는 적도 쫓아 공격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4마리가 날아다니기에 탱킹에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에픽 등급은 전체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아 한 명을 특정하긴 어려웠으나, 샘을 꼽았다. 샘은 현재 획득한 유저가 적은 탓인지 평가 수는 적지만, 모두 호평을 이루고 있다. 우선 상태 이상 50% 면역과 상대 속박, 공격/방어력 상승이라는 패시브로 인해 탱킹은 물론, 공격에서도 흠 잡을 부분이 없다. 그래서 앞 라인에서 탱킹과 딜 모두 큰 위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부하다.

물론 유저가 남긴 평점이나 이 티어가 완벽한 정답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한 정보인 것도 사실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하 중 후반부를 위해 성장하고 싶은 부하가 있다면 해당 티어를 참고하길 권장한다.

▲ 레벨과 상관없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은 그레텔(좌)과 문 글라이더(중), 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