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탑 차이 외친 '더샤이'...웨이보 게이밍, BLG에 선승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더샤이'가 게임을 지배했다. 인베이드 과정에서 큰 손해를 입고 시작했음에도 탄탄한 라인전으로 이를 극복했고, 한타마다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베이드 싸움으로 인해 양 팀 탑, 바텀의 희비가 갈렸다. 집중 견제를 당한 '더샤이' 강승록의 럼블을 1레벨에 귀환해야 했고, 그로 인해 '온' 렐의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엘크'의 자야도 디나이를 피할 수 없었다. 불리한 상황을 먼저 이겨낸 건 BLG의 바텀이었다. '슌' 바이의 적절한 바텀 갱킹이 선취점으로 이어진 것.
하지만, '더샤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CS를 역전한 '더샤이'는 '웨이웨이'의 벨베스와 함께 '빈'의 아트록스를 잡아내면서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전령 근처 합류 싸움에서도 웨이보 게이밍이 웃었다. 벨베스가 실피로 살아갔고, 때마침 합류한 럼블이 2킬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3킬을 기록한 '더샤이'는 그 값을 톡톡히 했다. 아트록스를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었고, 아래로 내려와 시야를 잡던 렐까지 홀로 잘랐다. BLG는 5/0/0 괴물이 되어버린 럼블을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 싶었지만, 이미 대세는 웨이보 게이밍 쪽으로 기울어진 후였다.
웨이보 게이밍은 일방적인 득점을 이어갔다. 한타마다 럼블의 궁극기가 절묘한 위치로 깔리면서 BLG의 챔피언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모두 철거한 웨이보게이밍은 25분 만에 글로벌 골드를 1만 이상 벌렸다. 그렇게 웨이보 게이밍이 1세트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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