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물결 살아있는 강철 파밍 난이도 완화
해금 시 강철 상자에서 5개, 일반 상자에서 1개 획득
강철 상자가 사라지는 버그도 수정


▲ 패치를 통해 지옥물결에서 살아있는 강철 파밍이 더 쉬워졌다


오늘(15일) 지옥물결의 살아있는 강철(이하 강철) 파밍 난이도 관련 패치가 적용됐다. 현재 지옥물결은 할리퀸의 관모 등의 희귀 고유 아이템을 드랍하는 보스인 두리엘 소환과 관련된 재료 중 하나인 강철을 수급할 수 있어 사실상 엔드 콘텐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참고로 두리엘 소환에는 미끄러운 점액질 달걀 2개(바르샨 처치 시 획득), 고통의 파편 2개(그리구아르 처치 시 획득)가 필요한 데 그리구아르 소환에 강철 5개가 필요하다.

이 강철의 경우 지옥물결 진행 중 등장하는 살아있는 강철의 고통받는 선물(이하 강철 상자)을 잉걸불 300개로 개봉해야 3개를 얻을 수 있어서 파밍 피로도가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제 강철 상자에서 강철 5개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강철 상자 하나당 그리구아르를 한 번 소환할 수 있는 재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만약 운이 좋을 경우 추가로 5개를 더 얻을 수 있다. 또한 수수께끼의 고통받는 선물(이하 수수께끼 상자)에서도 강철 1개를 획득할 수 있고 이외의 일반 상자에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파밍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게 됐다.

이 밖에도 강철 상자가 있어야 하는 장소에 등장하지 않는 버그도 수정되어 헛걸음하는 경우가 없게 됐다. 실제로 캐릭터 세팅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30~35분 동안 3개의 강철 상자와 1개의 수수께끼 상자를 해금하여 총 강철 16개를 수급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이번 패치로 '강철 파밍 난이도가 내려가 만족한다', '강철 상자가 생성되지 않는 문제가 수정되어서 다행이다', '점액질 달걀 파밍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어 좋다'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특정 시간대에 열리는 지옥물결 참여가 여전히 번거롭다', '잉걸불의 드랍률 버프까지 필요하다'라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이후 어떤 형태로 개선이 더 진행될지 기대가 모인다.

▶ 지옥물결 관련 핫픽스 내용 원문(영문)

▲ 이전에는 해금 시 3개의 강철만 얻을 수 있었다

▲ 그러나 이젠 5개의 강철을 얻을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추가 강철을 획득할 수 있다

▲ 수수께끼 상자에서도 강철 1개를 얻을 수 있다

▲ 실제로 지옥물결 시간 동안 여유롭게 강철 16개를 파밍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