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1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AI 에브리웨어 오프라인 행사

▲ 행사에는 국내 미디어 기자와 인플루언서, 국내 협력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12월 18일 오전 11시, 인텔코리아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AI 에브리웨어'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버용 중앙처리장치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5th Gen Intel® Xeon®, 코드명 에메랄드 래피즈)와 노트북용 CPU 인텔® 코어™ 울트라 등 인텔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나승주 상무, 최원혁 상무, 윤준보 상무, 이종준 이사 그리고 노트북 신제품을 소개하는 파트너사(삼성, LG)가 발표를 맡았으며, 미디어 기자와 인플루언서, 국내 협력 파트너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인텔 코리아의 권명숙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어서 나승주 상무의 인텔 데이터센터 신제품 소개, 최원혁 상무의 인텔 AI PC용 신제품 소개, 파트너사의 노트북 신제품 소개, 마지막으로 AI PC 신제품 기술 데모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으로 끝마쳤다.

▲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이 현장에서 인텔 4 공정 기반 웨이퍼를 직접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인텔 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코어 울트라는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워크로드에서 사용자가 엣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추구한다“며 “이번 인텔 데이터센터 신제품과 AI 신제품을 통해 AI 및 소프트웨어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연이어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5th Gen Intel® Xeon®, 코드명 에메랄드 래피즈)와 노트북용 CPU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등 상세 기술과 더불어 신제품을 소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설계도 다르고 작명법도 바뀌었다


인텔은 2008년 인텔 코어 i 시리즈를 시작으로 계속하여 해당 네이밍을 사용했으며, 아키텍처 또한 네할렘, 샌디브릿지 등 꾸준하게 개량해 온 바 있다.

▲ 인텔 AI PC 신제품을 소개하는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

이번 출시한 인텔® 코어™ 울트라의 경우 완전히 재설계한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인텔 4 공정을 채택한 새로운 프로세서다. 3D 반도체 적층 방식인 포베로스를 적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이며,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가 함께 사용되어 높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 인텔4 공정 웨이퍼

또한, 새로운 E-코어와 저전력 E코어는 경쟁사 대비 최대 11% 높은 확장 가능한 멀티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좀 더 쉽게 보자면 직전 세대 인텔 코어 i7-1370P 대비 8%, AMD 라이젠 7 7840U 대비 11% 높은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저전력 코어로 따져보자면 라이젠 7 7840U 대비 최대 79% 높다.

PC 성능과 전력 효율을 모두 끌어올렸으며,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채택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적인 연산이 가능하다. 내장 그래픽은 인텔 아크를 사용하여 그래픽 성능도 약 두 배 개선되었다.

▲ 인텔® 코어™ 울트라가 탑재된 각 사의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좌 : LG전자 IT CX 담당 공혁준 / 우 : 삼성전자 이민철 상무)

인텔® 코어™ 울트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4 시리즈와 LG전자의 2024년형 그램 시리즈 등 230여 개 이상의 랩톱에 탑재된다.

▲ 인텔® 코어™ 울트라가 탑재된 제품을 통해 직접 데모로 시연하는 모습

▲ AI를 통해 주변 배경을 블러 처리할 수 있다

▲ 이런 식으로 움직여도 AI의 연산을 통해 목표물을 확인하고 반응하여 처리한다

▲ 손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도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AI 기술, 직접 보면 더 신기하다

▲ 다음으로 더 재밌는 것을 보여준다, 이미 챗GPT로 사용해 봤겠지만 텍스트를 통해 AI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

▲ 계속하여 학습하기에 계속 진행하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온다

▲ AI로 화질을 보강할 수도 있다

▲ 이미지만 되냐고? 소리도 AI가 파동의 형태와 이미지를 통해 조정해준다

▲ 음악 하나에 들어간 모든 악기 소리를 순수하게 GPU로 분리할 수 있다

▲ 이런 게 가능하다면, 직접 AI를 통해 음악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3세대 AI 가속기, '가우디 3' 내년 출시?



▲ 행사장에 전시되어 있는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출시된 제온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전 세대와 동일한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1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으로 교체 시 최대 24:1 서버 통합, 94% 서버 대수 감소, 90% CO2 배출 및 전력 감축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으며 최대 77% TCO를 절감할 수 있다.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CPU 1개당 지원되는 코어 수가 최대 64개, 최대 마지막 레벨 캐시가 이전 세대와 3배가량 차이가 난다. 또한 1개당 DDR5 채널 8개를 제공하며 초당 최대 5,600MT/s로 DDR5를 지원하고 인텔 UPI 2.0으로 소켓 간 대역폭을 높여 초당 최대 20GT/s를 제공한다.

▲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배용철 부사장이 인텔과의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부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기반 인스턴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를 통해 컴퓨팅 익스프레스 링크 타입(이하 CXL) 3 워크플로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인텔은 이러한 CXL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 차세대 AI 가속기인 가우디3 출시도 함께 예고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전 세계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다이너북(Dynabook), 기가바이트(Gigabyte), HP, 레노버(Lenovo), LG,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Microsoft Surface), MSI, 삼성(Samsung) 등 여러 파트너사들의 AI PC 230여 종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