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미시적인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라며 올해 중국 게임사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현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일을 해 나가면서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라며 "명실상부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IP 이슈를 장장 7년에 거친 불굴의 노력을 통해서 해결했다. 그리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욱이,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회사의 현금은 1천억 가까이 늘어나는 건강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올 한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내실은 일의 우선순위(priority)를 정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할 때에는 비용효과적(cost-effective)으로 할 때 다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해왔던 일들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들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할 거란 계획이다.

장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성과 레벨이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며 "당장, 1사분기부터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의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이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은 지난 8월 이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서,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라며 "블록체인 사업에 의심을 갖는 일반인들조차도, 매월 성과를 연결한 추세선을 그려 보면, 우리의 미래를, 우리의 비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쉬 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다"라며 "미시적인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실행이 전부"라며 "우리의 비전,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계획과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