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6명이 함께할 수 있는 오픈월드 협동 생존 액션 RPG, 인슈라오디드가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인슈라오디드는 샌드박스 게임 포탈 나이츠의 개발사 킨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이다. 복셀 기반의 대륙을 배경으로, 생존과 제작, 액션 RPG 요소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파괴된 엠버베일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폐허 속에서 자원을 채집하고, 어둠의 생명체와 야생 동물들과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숲, 동굴, 던전 등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스킬 트리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개발할 수도 있다.

게임은 도구를 활용해 건물을 짓거나, 기지를 만드는 등 건설 콘텐츠 역시 제공한다. 맞춤형 복셀 엔진으로 주변 환경에 건물을 통합시키거나 장식을 세심하게 다듬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을 건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력한 적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무기나 갑옷 등을 제작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게임은 최대 16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협동 모드의 경우 각자 고유한 역할을 맡아 기술을 보완하고 왕국을 개척하는 등 싱글 모드보다 좀 더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인슈라오디드는 작년 10월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게임은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스팀 사용자 평가 3,000개, 매우 긍정적을 달성했다. 킨 게임즈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 후 개선을 통해 정식 버전과 콘솔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