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보통 세대교체가 시작되면 대략 7~8개월 정도는 하위 라인을 투입하고 기간이 끝나게 되면 다음 세대교체와 그 사이 공백에 SUPER나 Ti 같은 업그레이드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 그 이유는 출시 이후 신제품이 출시되기까지의 공백이 생각보다 긴 편이기도 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으로도 볼 수 있겠다.
이에 맞춰 올해 초, 같은 전략으로 탄생한 RTX 40시리즈의 SUPER 시리즈가 많은 게이머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CES 2024서 처음 공개한 40 SUPER 시리즈는 막내 격인 4070 SUPER와 4070 Ti SUPER 그리고 RTX 4080 슈퍼로 총 3종류를 선보였다. 그 첫 번째 시작은 4070 SUPER였고, 가장 최근 4070 Ti SUPER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발표서 제품의 성능은 모두 공개됐지만 먼저 4070 SUPER를 간략하게 소개해 보자면, 4개였던 GPC가 5개로 확장되며 쿠다코어 5,888개에서 7,168개로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AI 성능을 책임지는 텐서코어도 그만큼 증가하여 컴퓨팅이나 렌더링 성능에 있어서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었다는 거.
기존 RTX 4060 Ti와 RTX 4070 Ti 사이에 있던 RTX 4070. RTX 4070 SUPER가 생김으로써 선택지가 늘어나며 새로운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편하게 말해보자면, 기댈 구석이 많아졌다는 이야기. 컬러풀의 지포스 RTX 4070 SUPER 울트라 OC 12GB를 통해 직접 그 안을 들여다봤다.
제품 외관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울트라 OC 12GB
















성능 테스트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울트라 OC 12GB

◈ 테스트 PC 사양 정리
CPU: 인텔 코어i7-13세대 13700KF
쿨러: darkFlash Ellsworth S21 ARGB
메인보드: BATTLE-AX B760M-PLUS D5 V20
VGA: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울트라 OC 12GB
RAM: Battle-AX Redline DDR5 16G 6000 x2
저장장치: COLORFUL CN700 Pro (2TB)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750W 80PLUS Bronze 230V EU HDB
케이스: darkFlash DLX23 NEO MESH RGB 강화유리 블랙









게임 테스트
팰월드 드가자~











마무리하며

벤치마크와 테스트를 직접 해보니 확실히 출시 당시에 비해 드라이버 개선이나 소프트웨어 등 최적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것을 몸소 체감했다. 또한, 요즘 핫한 게임 팰월드를 직접 즐겨보니 4K에 높음 환경에서도 버벅임 없이 프레임 방어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울트라 OC 12GB은 화이트 감성 그득한 예쁜 외관으로 나만의 커스텀 PC를 구축할 때 좋은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에도 손쉽게 오버클럭 가능한 원키 부스트 버튼, 울트라 라인업 특유의 공랭 쿨링 시스템과 튼튼한 내구성까지. 어디 하나 모자르지 않은 제품이다.
코어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좋은 가격 대비 성능을 보여주는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울트라 OC 12GB. 글카 라인업 간 큰 폭의 가격과 성능 차이로 고민했던 게이머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