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블리자드 개발진의 RTS '스톰게이트' 플레이 공개
정재훈 기자 (Laffa@inven.co.kr)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RTS인 '스톰게이트'가 '스팀넥스트페스트'에 참전하면서 플레이 가능한 테스트 빌드를 공개했다.
'스톰게이트'는 공개 이후 꾸준히 RTS 팬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RTS를 개발하던 핵심 개발자들이 퇴사 후 다시 모여 2020년 설립한 개발사가 바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만큼 실체가 공개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으며,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모습을 보였다.
'스톰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제 고전 장르로 분류되는 RTS의 법칙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동시에 현 시대의 시장 흐름인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톰게이트 기본적으로 무료 게임으로 운영될 방침이며, 매 시즌 새로운 캠페인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 내 콘텐츠는 스타크래프트2와 유사하지만, 3인이 참여하는 협동전, 1:1, 3:3으로 진행되는 PVP, 블리자드의 RTS 게임에 항상 함께 포함되었던 맵 에디터 등이 있다. 등장 세력은 현재 2종이 공개되어 있으나, 공개되지 않은 하나의 팩션이 더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들은 퇴사 후 수많은 개발사를 설립했으며, 이중 일부는 폐업했으나 대부분은 아직까지 신작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작품 중 '스톰게이트'에 앞서 출시된 작품은 '벤 브로드'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세컨드 디너'의 '마블 스냅'.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헬게이트: 런던'도 이에 속하며, 현재도 '롭 팔도'와 '조시 모스케이라'등이 2016년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나 마이크 모하임 前 대표가 설립한 드림헤이븐 등이 간간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스팀넥스트페스트'는 현지 시각 2월 5일부터 12일까지 약 1주 간 진행된다. 스팀넥스트페스트는 출시를 앞둔 차기작들과 인디 게임들의 플레이 테스트와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모든 게이머가 진행 기간 중 출전작들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스팀넥스트페스트엔 총 1,174종의 작품이 출전했으며, 스톰게이트 외에도 액션스퀘어(스튜디오HG)의 '던전 스토커', '홈월드3'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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