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가 9시즌: 챔피언스를 통해 게임 전반에 걸쳐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가져올 수 있는 대규모 변화를 도입한다.

오버워치2는 14일부터 시작된 9시즌 시작과 함께 경쟁전을 전면 개편하고 핵심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동시에 신규 신화 스킨, 기간 한정 이벤트 모드와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경쟁전 개편이다. 경쟁전 등급이 초기화되고, 배치 경기가 재도입되며 신규 진척도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경쟁전 보상과 함께 최상위 등급이 신설된다. 블리자드 측은 이번 개편이 플레이어에게 경쟁전 플레이 경험과 관련해 보다 높은 직관성과 투명성을 제공하고, PvP 게임 플레이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고자 하는 2024년 오버워치2 게임 개발 철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시즌 시작과 함께 역할 고정 및 자유 경쟁전에서 모든 플레이어의 등급이 초기화된다. 9시즌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예정되었기에, 플레이어에게 보다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10번의 배치 경기를 통해 새로운 등급이 부여되며, 각각의 배치 경기를 완료할 때마다 예상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진척도 시스템도 좀 더 직관적으로 변경된다. 5승 또는 15패 기록이 누적되면 등급이 조정되던 기존 방식이 아니라,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실력 구간에서 진척도의 등락 정보를 막대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연승/연패, 역전승과 아쉬운 패배 등 직전 경기에 영향을 준 조정 내용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신규 경쟁전 보상으로는 '비취 무기 변형'이 제공된다. 해당 보상은 2024년도 경쟁전 포인트로 잠금 해제할 수 있다. 경쟁전 포인트는 승리 시 10포인트, 무승부 시 5포인트가 제공된다. 8시즌까지 획득했던 경쟁전 포인트는 과거 경쟁전 포인트로 전환해 기존 황금 무기 변형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랜드 마스터를 넘어서는 새로운 최고 등급인 '챔피언'이 추가된다. 이로서 오버워치2의 실력 등급은 상위 500위를 제외하고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마스터-그랜드마스터-챔피언'까지 총 8개로 증편된다.


9시즌을 맞아 게임 플레이 업데이트 역시 진행된다. 히트스캔 및 이동 시간 투사체가 더 크게 조정되며, 모든 영웅의 최대 생명력이 증가한다. 또한 팀 전투에 높은 자가회복성 부여를 위해 공격 역할군을 포함한 모든 영웅들의 역할 지속 능력도 조정된다.

시즌 테마로 제작된 다양한 꾸미기 및 플레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고대 소환사 모이라 신화 스킨을 포함해 신규 배틀 패스 스킨, 상점 스킨 등과 함께, '미지의 공포' 이벤트가 추가된다. 미지의 공포는 다른 3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널 섹터 병력의 공세를 막아내며 탐사 기지: 남극 폐허를 탈출하는 새로운 협동 임무다.

오버워치2의 9시즌: 챔피언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영상, 패치 노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