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하고 사거리가 증가
쿨타임은 12초에서 시작해 등급마다 2초씩 감소
주로 과적 상태에서만 쓰는 데다가 성능 차이가 크지 않으니 일반→테라로 바로 넘어가도 무방



갈고리 총 성능 비교
갈고리 총은 12레벨에 처음 열리며 17레벨, 32레벨, 47레벨에 상위 등급의 갈고리 총이 해금된다.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사거리가 감소하고 쿨타임이 줄어든다. 쿨타임은 일반 갈고리 총 12초에서 시작해 10초, 8초, 6초로 2초씩 감소한다. 그렇다면 사거리 차이는 얼마나 나는 걸까.

우선 대략적인 사거리 차이를 재보기 위해 나무 방벽 9개를 설치했다. 첫 번째 나무 방벽 옆에서 갈고리를 발사하기 시작해 아홉 번째 나무 방벽 거리에 있는 방벽에 닿을 때까지 조금씩 전진하는 방식으로 사거리를 비교해봤다.

실험 결과 갈고리 총 간의 사거리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낮은 등급의 갈고리 총으로 내려갈 수록 나무 방벽 가로 크기의 약 절반 정도씩 사거리가 감소했다. 즉, 테라 갈고리 총과 일반 갈고리 총의 사거리는 1.5 나무 방벽 정도 차이난다는 것이다.

갈고리 총은 주로 무게를 초과했을 때 과적 상태를 무시하고 조금이나마 더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때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상위 등급의 갈고리 총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물론, 쿨타임 감소가 되기 때문에 상위 등급이 있으면 조금 편리할 수는 있으나 다른 테크를 제쳐두고 우선적으로 갈고리 총에 재료를 투입할 필요성은 떨어진다.

본인이 인위적으로 탈 것 사용을 지양하고 갈고리 총 위주로 탐험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반 갈고리 총만 만들어 놓고 메가, 기가 단계의 갈고리 총 제작을 스킵하는 것을 추천한다. 47레벨을 달성한 뒤 할 게 없을 때 테라 갈고리 총을 만들어도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 옆에 9개의 방벽을 설치해놓고 저 너머의 방벽에 닿을 때까지 전진하며 사거리를 비교해보기로 했다


▲ 테라→기가→메가→일반 순의 대략적인 사거리 변화


▲ 등급이 바뀔 때마다 나무 방벽 가로 크기 절반 정도의 사거리 변화가 있다


▲ 주로 과적 상태에서 쓰며 성능 차이가 크지 않으니, 일반에서 나중에 바로 테라로 넘어가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