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의 개발사인 '하이퍼그리프' 산하 나우스 웨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턴제 모바일 RPG '엑스 아스트리스'의 세계관 소개 영상이 19일 공개되었다.

영상은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행성 '알린도'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인류가 처음 발견한 안전한 웜홀을 통해 도달한 알린도는 자전이 이뤄지지 않아 낮과 밤이 완전히 분리된 세계로, 인류와 닮은 알린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엑스 아스트리스' 속 인류는 알린도인들과 교류하며 기술과 문화를 공유하고, 행성의 역사를 탐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알린도만의 특색있는 의식인 '선발된 사자가 지식을 학습하는 과정'을 목격하게 되었다. 학습보다는 각성에 가까운 이 의식을 목격한 후 인류는 알린도인이 인류와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이후, 영상은 알린도인과 인류의 대립이 시작되는 과정을 비춘다. 인류는 다른 생물의 형태를 모방하는 '아스트라몰프'를 연구하며 진실을 한 걸음 남겨두었지만, '금기를 범했다'며 알린도인들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이후 두 세력의 관계는 약 20년 간 경색된다.

'엑스 아스트리스'는 이 20년이 지나고 난 후, 특별한 재능을 갖추고 파견된 제2조사팀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게임이다.

한편, '엑스 아스트리스'는 '지스타 2023'에서 플레이어블 빌드를 공개했던 바 있으며, 2월 27일 출시가 확정된 상태이다. '엑스 아스트리스'는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이 따르는 F2P게임과 달리 콘솔 패키지 게임과 같은 B2P(Buy to Play) 게임이며,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