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23일 종각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깔끔한 경기력으로 2:0 완승을 거두고 15승 3패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PO를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하 '바이퍼' 박도현과 최인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최인규 감독 :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이겨서 기쁘고, 마지막까지 다들 집중해서 플레이 해줘서 고맙다.

'바이퍼' :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시즌 초에는 실수도 많고, 아쉬운 모습이 있었는데 갈수록 성장하는 걸 느껴서 의미가 있는 스프링 정규 시즌이다.


Q. 5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PO에서 만날 수 있는 팀들도 다수 이겼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최인규 감독 : 연승 계기는 1, 2라운드 패배했던 경기를 거치면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 그리고 간절함이 더해져서 뒷심이 발휘된 것 같다. 연승이 이어지니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본다.

'바이퍼' : 다시 만나더라도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더 명확해졌다. 이겨봤다는 경험이 가장 크다.


Q. 오늘 압도적인 승리였는데, 비결은?

최인규 감독 : 연승을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선수들끼리 믿음도 더 커졌다.


Q. LCK 외에 다른 지역 리그에서 밴픽이나 전술적으로 많이 지켜보는 팀이 있을까?

최인규 감독 : LCK 모든 팀들이 어느 정도 해외 리그를 본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에 맞는 밴픽 컬러를 활용하는 해외팀이 있다면 우리에 맞게 적용시켜 보고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인규 감독 :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PO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바이퍼' : PO가 남았지만, 정규 시즌 동안 고생한 팀원들, 코치진, 사무국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가장 중요한 PO가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서 잘 해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