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대진이 완성됐다.

2024 LPL 스프링 스플릿이 9주 간의 정규 시즌을 마치고, 오는 31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한 건 비리비리 게이밍이다. 최종 성적은 15승 1패 +25로, IG전 한 경기만 패배했다. 5명 모두 높은 체급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LPL의 '1황' 타이틀을 얻었고,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 뒤를 이은 건 TOP e스포츠와 징동 게이밍. 승률은 13승 3패로 같지만, 득실 우위로 Top e스포츠가 2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 직행했다.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등이 필요한 징동 게이밍은 긴급 투입된 신예 탑라이너 '쉬어'와 '야가오'의 플레이오프 경기력이 관건이 됐다.

징동 게이밍과 함께 3라운드 대진에 이름을 올린 4위 팀은 펀플러스 피닉스다. '덕담' 서대길과 '라이프' 김정민이 바텀 듀오로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한 5, 6위 팀은 '루키' 송의진의 닌자스 인 파자마스와 '스카웃' 이예찬의 LNG e스포츠.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에 성공한 건 똑같이 8승 8패를 기록한 웨이보 게이밍, OMG, 팀 WE, IG 등 네 팀이다.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열리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OMG와 팀 WE, 웨이보 게이밍과 IG가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