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콜라보의 진짜 주인공으로 평가받는 '렘'
렘은 유저들의 예상대로 정말 최강의 2버스터일까?
콜라보 한정 니케, 렘의 평가는? 얼마나 뽑아야 할지도 살펴보자

▲ 콜라보 한정 니케 '렘' 유저들의 평가는?


힐, 딜, 버프 모두 가능한 만능 2버스트, 렘
#. 힐, 딜, 버프 모두 가능한 육각형-올라운더 니케, 렘

승리의 여신: 니케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콜라보 한정 니케, '렘'의 픽업이 시작되었다. 렘은 콜라보 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니케로, 현재 특수 모집에서 얻을 수 있다.

렘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렘은 지원형 니케다. 파티를 지원하는 것에 특화된 타입인만큼, 힐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1스킬-버스트 스킬로 아군 전체에 체력 회복 분배를 할 수 있다. 여기에, 로켓 런처 아군에겐 전투 시작부터 자동 체력 분배가 가능하다.

힐 뿐만 아니라 버프 스킬도 갖고 있다. 버스트 스킬로 런처 니케들에게 시전자 기준 공격력 버프를 주고, 장탄도 채워준다. 런처엔 홍련: 흑영, A2와 같은 강력한 니케들이 있어, 좋은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렘의 장점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지원형 니케지만 화력 자체가 뛰어나다. 렘은 화력 포텐셜이 높은 MG를 사용하고, 다양한 스킬로 자신을 강화한다. 특히 지속 공격으로 강력한 공격력 버프를 얻을 수 있는 1스킬을 유지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기에, 서브 딜러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 런처 니케 케어에 특화되어 있기에 에밀리아와 조합하면 좋다. 원작 고증.

▲ 지원형이지만 강력한 대미지를 보유, 서브 딜러로도 활약한다


#. 수냉 코드의 이점, 여기에 포텐셜까지 갖춘 렘

수냉 코드는 예전부터 메인 딜러가 부족한 코드였다. 도로시와 크리스마스 루드밀라를 제외하면, 마땅히 메인딜러라고 할만한 니케가 부족한 편이다.

렘은 수냉 코드고, 화력도 제법 높다. 메인 딜러의 역할을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서브 딜러로 화력을 보충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화기도 MG라 코어 공략에도 유효하고 타수 기믹을 처리할 때도 활용할 수 있어 더 유용하다.

▲ 화력이 다소 부족한 수냉 코드의 화력을 보충해 준다


렘은 포텐셜도 높은 편이다. 힐, 딜, 버프 모두 가능하다는 특성상, 조합이 자유롭다. 그렇기에 이후 어떤 니케가 나와도 사용할 수 있기에 높은 활용 가치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런처는 메인 딜러가 부족한 화기인데, 이후 더 강한 런처 니케가 추가되면 렘의 평가도 같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 이후 더 강한 런처 니케가 추가되면 렘의 평가도 더 높아질 것.


모든 능력을 갖고 있지만, 특화된 능력은 부족한 렘
#.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힘든 분배 힐

렘의 힐 택틱은 다소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렘은 '체력 분배'라는 방식으로 아군을 회복하는데, 폭발적인 힐량으로 아군의 체력을 한 번에 채우는 것이 아닌, 도트힐 방식으로 꾸준히 채워준다. 전투 지속력 증가에는 큰 도움을 주지만 한 번에 많은 체력을 회복할 수 없어 위기 대체 능력은 떨어진다.

게다가 일반적인 힐 스킬들은 체력이 낮은 니케를 우선으로 하는데, 렘의 분배 힐은 평등하게 체력을 채워주기에 더 아쉬운 면이 있다. 여기에, 힐량도 그렇게까지 높지 않아, 적당한 투자만으로는 A2의 버스트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아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 분배힐의 특성상 아쉬운 상황이 나온다


#. 분명 강하고 유용하지만, 1군이 되기엔 아쉬운 성능들

렘은 좋은 니케다. 아주 귀중한 20초 쿨타임의 2버스트 힐러에, 수냉 코드 서브 딜러라는 이점도 있다. 하지만 특화된 장점이 부족해, 1군급 니케까진 아니라는 평가다.

힐과 버프를 보유했지만, 이 분야엔 이미 확고한 최고의 스페셜리스트가 있다. 바로 누블랑과 나가티아 조합이다. 이 두 조합의 성능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 1, 2군 파티 편입이 어렵다. 여기에, 렘은 런처 특화 서포터지만, 강력한 런처 딜러인 홍련: 흑영은 누블랑과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이같은 이유로 인해, 3, 4군 이상의 파티에선 유용하지만 현재로선 1, 2군에 사용하긴 어렵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 다재다능하지만 누블랑, 나가티아와 경쟁하기엔 매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렘은 꼭 뽑아야 할까?
힐, 딜, 버프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니케지만, 특출난 장점이 조금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렘. 1, 2군급에는 못미친다고 해도, 다수의 파티를 운영해야 하는 고난도 콘텐츠에서는 충분히 1인분을 하는 니케다.

여기에, 포텐셜 역시 충분하다. 이후 더 강한 런처 니케가 추가되면 렘의 주가를 더 오를 수 있다. 복각 시점 예상이 어려운 콜라보 한정 니케의 특성상, 명함 한 장 정도는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명함 이상의 투자는 크게 권장하지 않는다. 지원형 니케의 특성상 돌파 효율이 떨어지고, 명함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니케는 곧 1.5주년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이고, 강력한 필그림 니케의 출시도 예상되기에 이점을 고려하여 재화를 분배하자.

▲ 하프 애니버서리에 추가된 도로시. 1.5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