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구관이 명관, 신규 리그와 함께 급등한 '패스 오브 엑자일'


▲ 온라인 게임 순위 (3월 25일~3월 31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여전한 저력 보여준 '패스 오브 엑자일', 20위 안착
-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네크로폴리스가 지난 30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신규 리그를 출시할 때마다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준 '패스 오브 엑자일'답게 이번에도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모습인데요. 지난주 대비 무려 21계단이나 상승하며, 단번에 20위에 안착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단순히 신규 리그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저가 콘텐츠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몬스터 처치 시 얻을 수 있는 시신을 통해 여러모로 직관적인 크래프팅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호평을 산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규 리그를 출시한 지 이제 3일째를 맞이한 '패스 오브 엑자일'인 만큼,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16인 에픽 레이드 업데이트한 '로스트아크', 순위도 껑충
- 상위권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위 상승의 원동력은 지난 27일 업데이트한 16인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 덕분으로 보이는데요. 16인 레이드인 만큼, 여러모로 복잡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달리 누구나 큰 스트레스 받지 않고도 즐길 수 있도록 나왔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베히모스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무기 초월을 추가했는데요. 레이드 보상으로 획득하는 베히모스의 비늘을 사용해 무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 만큼,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PC방 순위
3월 4주 PC방 주간 리포트


▲ 3월 4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3월 4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472만 시간, 전주 대비 1%, 전월 대비 20%↓
-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발표한 3월 4주차 PC방 총 사용시간은 1,472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1%, 전월 대비 20%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PC방 총 사용시간은 4주 연속으로 감소한 셈인데요. 앞으로 야외활동이 더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하락세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35.9% 증가한 로스트아크, 273.8% 증가한 패스 오브 엑자일
- 지난주는 그야말로 '로스트아크'와 '패스 오브 엑자일' 천하였습니다. 상위권에서는 '로스트아크'의 PC방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무려 35.9%나 증가했는데요. 27일 업데이트한 에픽 레이드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베히모스 업데이트가 봄맞이 PC방 이벤트와 시너지를 낸 모습이죠.

한편, 중위권은 '패스 오브 엑자일'의 독무대였습니다. PC방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273.8%나 증가하며, 더로그 주간 리포트를 기준으로 단숨에 38계단을 뛰어넘어 21위에 안착했죠. 여전한 저력을 보여준 '패스 오브 엑자일'인 만큼, 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3월 4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아웃포스트: 인피니티 시즈
- 이번 주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오른 게임은 라이트닝 게임즈의 '아웃포스트: 인피니티 시즈'입니다. 3월 27일 정식 출시한 '아웃포스트: 인피니티 시즈'는 스팀에서 최대 동접자 수 17,000여 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데요. 로그라이트를 기반으로 타워 디펜스와 FPS가 결합된 독특한 콘셉트가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낮은 최적화와 반복적이면서 다소 단조로운 플레이로 인해 스팀에서는 '복합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압도적으로 긍정적, 호평 속에 순항 중인 '엔더 매그놀리아'
- '엔더 릴리즈'의 정식 후속작 '엔더 매그놀리아'가 지난 25일 얼리액세스로 출시됐습니다. '엔더 매그놀리아'는 전작의 장점은 계승하고 단점은 보완한 모범적인 후속작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에 현재 스팀에서는 리뷰를 한 2,016명 중 98%가 호평하면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3월 31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리니지M 제친 '라스트 워: 서바이벌' 구글 매출 1위 달성
- 지난 2월 '버섯커 키우기'가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한 데에 이어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재차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철옹성 같던 모바일 MMORPG의 아성에 금이 간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버섯커 키우기'와 '라스트 워: 서바이벌' 모두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모바일 MMORPG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도, 그리고 반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이뤄진 순위 교체인 만큼, 앞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게임들의 장르와 행보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붕괴: 스타레일' 2.1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구글 매출 3위 기록
- 얼마 전까지 구글 매출 10위권 밖에 있었던 '붕괴: 스타레일'이 지난 27일 단행한 2.1 버전 업데이트에 힘입어 단숨에 구글 매출 3위에 올랐습니다. 2.1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새로운 꿈세계 구역 2곳과 신규 캐릭터가 다수 추가됐는데요. 다양한 캐릭터 추가된 가운데 매출 일등공신은 아케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때 '원신' 캐릭터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그 라이덴 쇼군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로 '붕괴: 스타레일'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모습이죠. 한편, 아직 픽업 기간이 남은 만큼, '붕괴: 스타레일'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3월 31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