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마지막에 웃은 젠지, 고른 활약으로 5세트 승리
신연재, 김수진 기자 (Arra@inven.co.kr)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젠지 e스포츠였다.
5세트 선취점은 젠지 e스포츠의 것이었다. '리헨즈' 손시우 애니의 적절한 로밍을 통해 '오너' 문현준의 신 짜오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탑에서는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가 '제우스' 최우제의 자크를 상대로 솔로 킬을 터트렸고, '쵸비' 정지훈 코르키도 힘으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밀어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T1은 미드 역갱킹으로 코르키를 잡고 한숨 돌렸는데, 젠지 e스포츠는 바텀 다이브로 '케리아' 류민석의 나미를 잡아내며 곧바로 반격했다. 드래곤 2스택도 손쉽게 쌓았다. T1 입장에서는 설상가상으로 사이드 라인에서 '기인'의 솔로 킬이 또 나왔고, 전령 사고로 오리아나마저 허무하게 잡혔다. 젠지 e스포츠의 전리품은 3용이었다.
24분 경, 젠지 e스포츠의 화염 영혼이 등장했다. 신 짜오의 스틸로 영혼을 주는 것은 막았지만, 자크와 신 짜오가 모두 잡혔고, 앞 라인을 잃은 T1은 바론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제 애니를 제외한 젠지 e스포츠의 모든 챔피언에게 현상금이 붙었고, 글로벌 골드는 5,000 이상 벌어졌다. 다시 등장한 화염 영혼도 안전하게 잘 챙겼다.
물론 그대로 무너질 T1이 아니었다. 잘 큰 크산테를 먼저 잘라내는데 성공하면서 바론을 챙긴 것. 덕분에 골드 격차도 크게 좁힐 수 있었다. 이에 젠지 e스포츠는 결단을 내렸다. 미드 한복판에서 슈퍼 발키리를 활용해 과감하게 전투를 열었고, 코르키는 살고 크산테가 날뛰면서 대승을 만들어냈다.
전리품으로 장로를 두른 젠지 e스포츠는 탑과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고, 재생성된 바론을 먹고 바텀으로 향했다. 젠지 e스포츠의 엄청난 화력 앞에 T1의 전선은 계속해 밀릴 수밖에 없었고, '페이즈' 김수환 제리의 쿼드라 킬과 함께 전투를 대승하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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