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다섯째주 이슈 모음ZIP!
FC 마스터즈 결과, 24TOTS, 무패의 레버쿠젠 etc.
한 번쯤 주목해야할 현 주요 이슈들은?

▲ 24TOTS 출시가 매우 유력한 선수들 예시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thefutsheriff')


FC 마스터즈 결과
울브즈 우승.

중국 프로게임단 '울브즈'가 결승전에서 태국의 전통 강호 '그라츠'를 꺾고 FC 마스터즈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는 중국 팀의 국제 대회 첫 우승이기도 하다.

사실 울브즈는 중국의 두번째 시드 팀이라 우승까지 가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했고 상대팀 또한 만만치 않았다. 첫 매치부터 한국의 광동 프릭스를 만난 것은 물론 준결승전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 KT와 격돌했다. 하지만 메타에 대한 이해를 완벽에 가깝게 한 듯 결승전을 제외하면 매 경기마다 큰 흔들림이 없었고 광동 상대로는 3:1, KT 상대로는 3:0 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해당 팀원들 중 Marspy 선수의 활약이 매우 돋보였다. 해외에서 꽤 유행을 타고 있는 포메이션 중 하나인 3중미 4-1-3-2를 주력으로 내세웠는데 한국 상대로는 최호석, 박찬화 선수를 무난히 이긴 것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태국 신성 TOBIO 선수를 1:0으로 이기고, 최종 토너먼트 매치에서는 베테랑 브라이트777 선수를 승부차기 끝에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종합 6승 무패로 에이스급 활약을 한 것이다.

▲ 첫 국제대회 우승에 감격한 울브즈 멤버들. (출처 : 유튜브 채널 'FC 온라인 Esports')


▲ 좌절하는 TOBIO를 다독여주는 TANTAY. (출처 : 유튜브 채널 'FC 온라인 Esports')



24TOTS 출시 임박
서서히 윤곽이 잡히는 선수 명단.

올 여름에 출시 예정인 24TOTS 시즌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다.

우선 이전부터 해외 1티어 유출 사이트에서 24TOTS 시즌에 대한 언급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정확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thefutsheriff에 따르면 레알의 모드리치, 바르샤의 하피냐, AC밀란의 로프터스-칙, 갈라타사라이의 자하 등의 출시가 매우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추가로 4월 27일, 플랫폼 X의 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에서 24토츠 시즌 출시가 확정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인 토트넘의 손흥민은 물론, 맨시티의 더브라위너와 홀란, 리버풀의 반데이크와 살라, 첼시의 파머, 아스널의 라이스와 사카 등이 올해 토츠 명단에 들었음을 밝였다.

아직 전체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인기 선수가 추가적으로 이름을 올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프리미어 리그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의 한 장면. (출처 : X 'Premier League')


▲ 출시가 확정적인 손흥민의 24TOTS 예시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thefutsheriff')



챔스 4강 매치업
이번주 수, 목요일에 1차전 진행.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5월 1일(수) 오전 4시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두 클럽 모두 챔스의 전통 강호들이며 인게임에서는 사용률 3위안에 여유롭게 드는 인기 팀컬러이기도 해, 유저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실축적인 부분에서는 12년만에 리그 무관을 확정지은 뮌헨이 레알 상대로 얼마나 잘 경기를 치룰 수 있을지, 인게임적인 부분에서는 기존에 라부를 받은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가 얼마나 괜찮은 활약을 펼칠지를 대표적인 관전 포인트로 언급할만하다.

그리고 5월 2일(목) 오전 4시에는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가 맞붙는다. 실축적인 부분에서는 두 팀컬러 모두 챔스 우승과는 거리감이 꽤 있는 클럽인데, 결국 누군가는 결승전에 진출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인게임적인 부분에서는 양발의 독일 공격수 23UCL-퓔크루크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를 대표적으로 언급할만하다.

▲ (출처 : 인스타그램 'championsleague')



무패의 레버쿠젠
Leverkusen = Neverlusen.

사비 알론소가 이끄는 레버쿠젠이 미쳐 날뛰고 있다.

원래 레버쿠젠은 독일 리그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클럽이었으나 우승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다. 오죽했으면 Leverkusen에서 절대 우승 못한다의 의미로 L을 N으로 바꿔 Neverkusen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의 전술 게임 모델이 레버쿠젠에게 제대로 흡수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지어 12년만에 뮌헨 리그 우승을 좌절시켰으며, 4월 29일 기준 토너먼트 대회까지 전부 포함해 4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이전 최대 무패 기록은 유벤투스의 43경기다.

특히 최근 웨스트햄과의 유로파리그 원정,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원정,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연속으로 모두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면서 절대 지지 않는다는 뜻의 'Neverlusen'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다. 현재 리그 무패 우승까지 단 3경기에 미니 트레블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유저들의 24TOTS 시즌에 대한 기대로 상당하다. 24TN에서 비르츠, 그리말도, 자카 등이 나온 것은 물론 24TOTY로 프림퐁까지 나왔는데, 리그 우승이 확정된 지금 상황에서는 24TOTS로 대부분의 레버쿠젠 선수들이 좋은 능력치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본 팀컬러 효과가 속력 및 가속력 +3이라 속도감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매우 인기있는 팀컬러다. 24TOTS 시즌이 나온 이후 과연 레버쿠젠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워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레버쿠젠의 46경기 무패 행진 기록. (출처 : 인스타그램 'bayer04fussball')



10위 밖 대한민국
확실히 떨어진 인기도.

한 때 4대 팀컬러로 꾸준히 높은 사용률을 유지하던 대한민국 팀컬러가 5위는 물론 이제는 10위 안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예전 대한민국만의 장점을 살리기 힘들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총급여가 230~235인 시절만해도 다양한 급성비 및 가성비가 좋은 자원들을 대거 활용해 여러모로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었는데, 이는 해당 팀컬러만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메리트였다.

하지만 전체 1대장 시즌인 TM 출시와 더불어 총급여 제한이 크게 완화되면서 위에 언급한 장점이 크게 퇴색되었다. 결국 총급여 255는 물론 24토티에 UT, LD까지 나온 지금 시점에서는 급여 채우기도 버거울 뿐더러 굳이 급/가성비 카드를 쓸 이유도 없는 것은 물론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높은 오버롤의 카드도 다른 팀컬러에 비해 부족하게된 것이다.

최근 유저들도 이와 같은 부분에서 대해서 자주 언급했다. 대한민국 고유의 장점은 예전만하지 못하며 트렌드에 뒤처지는 것은 물론 쉽게 질린다는 의견도 꽤 자주 확인할 수 있다.

▲ 4월 28일 상위 5,000명 기준 팀컬러 사용률 순위.


▲ 최근 공감을 많이 받은 대한민국 스쿼드에 대한 의견. (출처 : 인벤유저 '해도먀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