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4월의 마지막 픽업은 홋코 타루마에입니다. 본인의 출생지인 토마코마이를 홍보하는 지역 아이돌이라는 명확한 RP를 가지고 있고, 이를 게임 내에서도 적극 어필하는 캐릭터입니다.

아이돌 답게 밝은 톤의 깔끔한 색상배치와 의상 디자인이 돋보이며, 튼튼한 허벅지를 비롯해 다른 우마무스메와는 다소 차별화되는 체형(?)을 자랑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능적으로는 더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제약 + 고유기의 발동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조건 때문에 1티어에서 아래급으로 평가 받지만, 더트 대회를 할 때마다 항상 주류픽으로 보이는 우마무스메입니다.

더트 대회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빈도가 낮은데다, 인자작이나 계승기로 쓸 수 없는 고유기, 소지한 스킬의 티어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까지 겹쳐 그리 추천할만한 픽업은 아닙니다.

무/소과금으로 필수픽만 뽑고 싶다면 패스해야할 픽이지만, 그건 타루마에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기자는 보자마자 이건 이성과 상관없이 뽑아야 할 픽이라고 느꼈습니다.


▲ 홋코 타루마에 바이럴이냐고요? 바이럴 맞습니다


이 픽업 뽑아요? - 홋코 타루마에
홋코 타루마에 정도 되면 뽑을지 말지 상담할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건 성능적으로는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는 말 밖에 해줄 수 없습니다. 본인의 이성과 토론하세요.

통통해보이지 않냐는 음해를 당하는 일이 많은데, 놀랍게도 같은 키의 키타산이나 아르당과 허리 사이즈가 같고, 힙은 오히려 작습니다. 큰 건 허벅지와 가슴뿐이죠.

개인적으로는 홋코를 뽑은 이후에 모든 더트 챔미 대회에서 홋코를 채용했지만, 항상 다른 아이가 우승을 하더라고요. 꽤 강했던 대회는 한 번 있었는데, 그마저도 조건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안정적인 승률을 챙기기는 힘들었습니다.

고유기가 가속기이긴하나, 더트 조건이 달려있어 다른 가속 고유기처럼 계승해줄 수 없습니다. 안그래도 더트에서만 발동하는데, 계승하면 효과마저 절망적으로 떨어지기에 홋코 전용이라는 소리죠. 즉, 가속 고유기를 계승해주려는 목적으로 뽑는 것도 안됩니다.

두 번째는 미묘한 스킬 구성입니다. 더트 관련 대회는 대부분 마일이기에 스태미나를 크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홋코는 고유기의 특수 조건 때문인지 여유만만이라는 다소 티어가 낮은 레어 회복 스킬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진화 효과로 속도가 추가로 상승하는 옵션이 생기지만, 그전까지는 배울 이유가 없고,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다지 좋은 스킬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다른 레어 스킬인 차트 급상승은 엄청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포지션의 스킬입니다. 교묘한 스탭은 그냥 없는 스킬 취급하는게 좋고, 가와사키 경기장이나 선행 견제 스킬도 없는 셈 쳐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본인이 소지한 스킬만으로는 싸움이 힘든 애정캐 포지션에 가깝습니다. 고유기가 잘 긁히면 한 번 찬스를 노려볼 수 있다는 정도로 인식하면 됩니다.


◈ 기자의 한 줄 평

한국 공홈에 홋코 타루마에 프로필 누락되어 있는데 굉장히 화가 나네요.(현재는 추가 되었습니다.)




▲ 홋코 고유기는 더트 전용이고, 계승시 효과량이 박살나니 계승용으로는 쓰지 맙시다



이 픽업 어때요? - 타키온&테이오 복각
이번 서포트 카드는 복각 카드입니다. 타키온은 현 육성 환경에서 필수인데다, 이번 시나리오가 끝난 이후로도 종종 채용되는 서포트 카드입니다. 테이오는 현 환경에서 티어가 굉장히 높지만, 이후 메지로 라모누라는 지능 종결 카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굳이 둘 중에 하나를 추천한다면 타키온이지만, 이번 시나리오가 끝나면 가끔씩 쓰는 카드로 사용률이 내려가기 때문에 쥬얼에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역시 패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기자의 한 줄 평

둘 다 있으면 좋은 서포트지만 이제와서 뽑는 것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