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우 IN 100 이벤트, 1위는 데몬 어벤저!
메이플스토리 21주년 패치로, 보스 '스우'가 리마스터되었습니다. 스우는 캐릭터, 아트, 전투 스타일 등 모든 면이 일신되어 완전히 새로운 보스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엔 기존 최고 난도인 하드보다 더 높은 '익스트림' 난도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익스트림 난도 추가와 함게, 선착순 격파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익스 스우 선착순 격파 이벤트는 출시 일주일 후 진행되었는데요. 익스 스우가 요구하는 레벨 및 스펙이 상당하기에 최상위권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꼭 참가하지 않아도, 어떤 인플루언서가 성공할지, 어떤 직업이 기록을 세울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웠죠.
1위는 스카니아 서버의 데몬어벤져 '조선우'님이 달성했습니다. 기록 역시 압도적입니다. 13분 중반대로 익스 스우를 격파했습니다. 데몬어벤저는 모든 직업 통틀어 최상급 화력을 보유했지만, 안정성이 크게 떨어져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중요한데요. 조선우님의 클리어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한 차원 높은 플레이를 보여줘 1위의 자격을 증명해냈습니다. 이외에도 세글자, 팡이요와 같은 인플루언서들 역시 IN100을 달성했습니다.
김창섭 디렉터는 플레이하는 재미 외에 보는 재미까지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 익스 스우 격파 이벤트는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었던 대회 같네요.
▶ [참고 게시물] 익스우 TOP 1~100 환산 정리 by 괴발개발
'120승은 너무 가혹하네요' 21주년 이벤트, 유저 평가는?
지금 메이플스토리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많은 이벤트들이 진행 중이죠. 넥슨 30주년과 맞물린 주년 이벤트기에, FC 온라인, 바람의 나라, 마비노기 등, 다양한 넥슨 게임과의 콜라보도 진행 중이고, 21주년 답게 코인샵 물품 역시 초호화 사양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점도 있습니다. 먼저, 부족해진 코인입니다. 최근 이벤트들은 코인샵 보단 출석 부분에 좋은 보상이 많았는데, 이번 이벤트에선 코인샵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보상의 질이 높아진 건 좋지만, 문제는 코인이 부족해졌다는 점입니다. 최근엔 여러 이벤트를 통해 추가 코인이 지급되고 있지만, 기본으로 얻을 수 있는 양이 적다는 점은 아쉽죠.
더 큰 문제는 미니게임입니다. 보상의 허들이 너무 높죠. 현재 진행 중인 FC 온라인 미니게임 최종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120승을 달성해야 하는데요. 120승이라는 숫자 자체도 크지만, 팀플레이가 강요되는 점이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여기에, 별도의 MMR 시스템이 없는 것도 문제였죠. 앞으로도 3종의 미니게임이 더 남은 만큼, 이후엔 잘 보완되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 [패치평가] 120승이나 해야 하나? 미니 게임, 보상 조건 완화 필요
300레벨 달성 직전 무슨 일이?! GMS 유저 'NIRU'의 이야기
메이플스토리 한국 서버(KMS)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글로벌 서버(GMS)에서 꽤 충격적인 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로, 300레벨에 도전하는 유저 'NIRU'의 이야기입니다. NIRU는 최고 레벨인 300레벨 달성에 가장 가까운 유저였고, 메이플스토리 공식 역시 이를 축하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죠.
하지만 NIRU는 방송 당일, 레벨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초의 300레벨 달성에 많은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NIRU는 현 GMS의 문제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레벨업을 하지 않고 방송을 종료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예상치못한 방송 진행에, 많은 유저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NIRU의 발언에 대해 아직 넥슨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NIRU의 이야기에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소통을 통해 적절한 개선안이 적용되었으면 하네요.
▶ 오늘 NIRU 300레벨 방송 완벽 요약.txt [by 책펴고랄랄라]
[ 내용 수정 : 2024.05.02. 10:38 ] 오류 수정했습니다.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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