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TES와 팀 리퀴드의 1세트, TES가 단단한 운영으로 팀 리퀴드에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TES는 라인 스왑을 통해 루시안-나미 3레벨 타이밍을 안전하게 넘긴 후 다시 바텀으로 넘어갔다. TES는 앞선 레벨링을 통해 '재키러브'와 '메이코'의 루시안-나미가 팀 리퀴드의 바텀 듀오 '연', '코어장전'의 칼리스타-레나타를 제압하며 균형이 무너졌다.

그리고 바텀에서는 '티안'의 좋은 갱킹으로 '임팩트'의 크산테까지 잡아 TES가 주도권을 잡고 드래곤, 유충을 편하게 사냥했다. 드래곤 전투 이전에 소소한 이득을 챙긴 팀 리퀴드긴 했지만, 중요했던 드래곤을 앞둔 전투에서 TES가 큰 득점에 성공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꽤 많이 앞서가며 여유를 찾은 TES는 천천히 팀 리퀴드를 압박했다. 안전하게 운영을 이어가며 무난히 드래곤 영혼 사냥에 성공했고, 상대 시야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엄티'의 마오카이를 자른 TES는 바론을 먹은 뒤 상대를 압박해 경기 시간 27분 만에 팀 리퀴드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